건강한 나를 찾아요~! '즐겨찾기 동호회 박람회' 성황

최진경 기자 | 기사입력 2011/08/08 [09:56]

건강한 나를 찾아요~! '즐겨찾기 동호회 박람회' 성황

최진경 기자 | 입력 : 2011/08/08 [09:56]
얼마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상도동 대학가 구내식당에서 먹다 남은 음식을 먹는 이른바 '상도동 꽃거지' 청년이 방송에 나와 청년실업에 대한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사회적으로 대학등록금 및 청년실업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대학생들이 스스로 나서 취업난을 해결하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한 동호회 박람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즐겨찾기 동호회(회장 박종문)는 지난 6일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자신감 회복 및 자기계발,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함께 고민하고자 ‘즐겨찾기 동호회 박람회’를 조선대학교 인근 디올 카페에서 실시했다. 

▲ 즐겨찾기 동호회 박람회를 찾은 대학생들. 플립턴 동호회 회원에게 동호회 활동 설명을 듣고 있다.     © 최진경 기자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박람회는 즐거운 청춘을 고민하고 자기계발을 원하는 대학생 남녀 200여명이 참여해 동호회 활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박종문 회장은 “광주전남 지역 대학교에도 많은 동아리들이 있지만 실제로 활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원하는 동아리가 없어 오히려 비 건전한 활동이 되는 경우도 있다”며 “학교생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소중한 우리 자신의 희망과 비전을 일궈나가길 바라며 더 많은 관심과 홍보에 힘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랭클린 동호회에 가입한 강은경(21세, 여) 학생은 “대학 3학년인데 취업에 대해 관심있게 생각하는 중에 친구와 같이 플랭클린 동호회에 가입했다”며 “생각했던 것 보다 좋은 활동이 많은 것 같은데 동호회 활동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자신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자기계발을 위한 플랭클린 동호회, 친목을 위한 큰나래 동호회, 취업을 위한 플립턴 동호회 3곳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은 동호회 회원들의 즐겁고 적극적인 설명과 함께 동호회 가입 후 유익한 활동을 기대했다.

▲ 6일 조선대학교 인근 디올 카페는 즐겨찾기 동호회 박람회를 찾은 학생들로 성황을 이뤘다.     © 최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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