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 미소나눔 아트공방
-수강생들의 작품 기증 나눔행사 통한 이웃돕기행사
오광오 기자  | 입력 : 2011/06/29 [17:55]
무등시장 미소나눔 아트공방(이하 아트공방) 수강생들이 작품 기증 행사를 갖었다.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일환인 아트공방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 자신의 작품을 기증하게 된 것이었다.
아트공방은 무등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목공예, 가죽공예, 쥬얼리 공예 수업에 참여하여 공예품과 아트상품을 만들어 보면서 각자의 재능을 키워가는 프로그램이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공예품과 아트상품들은 기증하여 문화사랑방 '방긋'에서 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지역의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목공예 교실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1달여 가량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면서 재료에 대한 이해와 활용법, 작품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익혀 소품과 가구를 제작하였다. 수강생들의 협동 과정을 통해 제작된 좌탁 3점은 주월2동 봉주 경로당과 무등지역 아동센터에 기증하여 지역에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여 칭찬이 자자하였다.
좌탁을 기증받은 배세욱(무등지역아동센터장)은 “이 좌탁은 많은 분들의 정성과 노력이 깃들여 있어 특별하다.”며 “이 좌탁에서 공부할 아이들을 생각하는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 아이들이 항상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소나눔 아트공방은 7월에는 가죽공예교실을 할 예정이며 이어 하반기 수강생은 8월에 모집한다. 공예품과 아트상품은 무등시장 내 문화사랑방 ‘방긋’에서 전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무등시장 내 문화사랑방 ‘방긋’(062-471-13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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