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도보여행 참가자 모집

다양한 계층 청소년과 멘토가 함께 걷는 여행을 통해 정서적 소통과 올바른 가치관 심기 도모

최진경 기자 | 기사입력 2011/06/07 [11:06]

부모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도보여행 참가자 모집

다양한 계층 청소년과 멘토가 함께 걷는 여행을 통해 정서적 소통과 올바른 가치관 심기 도모

최진경 기자 | 입력 : 2011/06/07 [11:06]
[시사우리신문/최진경 기자] (사)한국의 길과 문화는(이사장:소설가 김주영, 이하 법인) 각종 입시교육과 각종 사회문제로 정서적으로 황폐해지고 지친 청소년을 아름다운 우리 국토의 길을 체험하며 역사문화를 배우는 도보여행에 초대한다.
 
심신의 치유와 건전한 정서함양을 도모하는 청소년여행문화학교의 2011년도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3월26~27일 곡성, 하동을 시작으로 여행학교 사업을 시작했다.

2011년도에는 한부모 가정, 탈학교, 장애, 저소득층 등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과 교과부 창의체험활동과 연계한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금년도 ‘청소년여행문화학교’는 문화부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선정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사업과 연계하여 2011년 3월말부터 2012년 1월까지 총 14회 운영한다.

청소년여행문화학교의 특징은 문화부가 지정한 전국의 걷기 좋은 길 즉,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를 중심으로 청소년 상담 경험자 등 청소년 멘토링이 가능한 멘토(짝꿍 멘토)가 청소년과 함께 걸으며 긴밀한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있다.

매 여행마다 음악, 미술, 마임, 마술, 전통문화체험 등과 같은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내면을 치유하게 된다.
 
또한 ‘치유전문 특별 멘토’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특별 멘토’가 여행에 참여하는 것도 일반적인 여행과는 사뭇 다르다.
 
▲ 2011 청소년여행 문화학교     © 최진경
 
특별멘토로는 김용택 시인, 이순원 소설가, 김남희 여행작가, 조수연 애니어힐링센터장 등으로 이밖에도 다양한 특별멘토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청소년여행문화학교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거나 여행지에서 재미있는 강연을 하게 된다.

2011년도 제5차 청소년여행문화학교가 강원도 강릉시 대관령너머길에서 6월 11일~12일, 1박2일간 진행된다.
 
이번에는 부모와 함께 걷는 도보여행을 테마로 서울, 경기도 지역에서 열다섯 가족을 모집해 여행을 떠난다.
 
부모와 함께 걷는 이번 여행은 부모 자녀 간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행복 소통을 통해 가족관계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세대 간의 공감대 형성과 가족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은 사임당이 오죽헌에서 어린 율곡을 데리고 서울로 갈 때 걸었던 제4코스인 신사임당길을 걷는다.

도보 후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인‘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그의 누이이자 조선시대 유명 여류시인인 허난설헌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허균·허난설헌 기념관’과 강원도문화재자료 제59호인 허난설헌 생가 터에 들러 고전문학의 역사를 체험한다.

둘째 날에는 소설가 이순원 선생님이 특별 멘토로 참여해 대관령너머길 제1코스를 함께 걷는다. 대관령너머길 제1코스는 대관령옛길로 이순원의 장편소설인‘아들과 함께 걷는 길’에 수록된 길이다.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이순원 선생님이 두 아들과 함께 대관령 고갯길을 걸어 넘었던 일을 바탕으로 쓴 작품으로 참가한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프랑스에서는 비행청소년을 소년원으로 보내는 대신 할아버지 자원봉사자와 함께 2000km의 국토 걷기를 통한 치유의 기회를 준다. 실제 이러한 걷기가 더 큰 치유의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도 있다.
 
(사)한국의 길과 문화도 청소년 멘토링 걷기여행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이 갖고 있는 내적 갈등과 정신적 피로를 멘토와의 소통, 문화예술 체험 등을 통해 해소하고 치유하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새로운 희망 찾기, 폭 넓은 세계관의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사)한국의 길과 문화 윤문기 사무처장(02-6013-6610)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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