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계비엔날레와 제1회 세계비엔날레 대회, 광주 공동개최 MOU체결

최진경 기자 | 기사입력 2011/06/05 [23:54]

(재)세계비엔날레와 제1회 세계비엔날레 대회, 광주 공동개최 MOU체결

최진경 기자 | 입력 : 2011/06/05 [23:54]
[시사우리신문/광주 최진경 기자](재)광주비엔날레(이사장 강운태)는 6월 3일(현지시간) 오후 베니스 모나코 호텔에서 (재)세계비엔날레와 세계비엔날레 대회 공동개최 MOU를 체결하고, 이어서 세계 미술계 인사 만찬 및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먼저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각) 이용우 (재)광주비엔날레 상임부이사장의 개회 및 참석자 소개로 시작된 만찬행사는 강운태 시장 인사말, 승효상 총감독의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개요 설명, 광주문화재단주최의 광주아트페어 소개를 거쳐 주요인사 교류 및 담화의 순서로 마무리됐다.

이 날 행사에는 마라 브라예 시드니비엔날레 재단이사장을 비롯하여 캐롤린 크리스토프 카셀도큐멘타 총감독, 마크 월러 팔레드 도쿄관장, 후미오 난조(일본 모리미술관 관장), 제시카 모겐(테이트모던 큐레이터), 니콜라스 로데일(런던 리슨 갤러리 대표), 오쿠이 엔위저·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전 광주비엔날레 총감독 등 세계 미술계인사, 디자인 전문가 및 유럽 주요언론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 (재)광주비엔날레(이사장 강운태)는 3일 오후 베니스 모나코 호텔에서 (재)세계비엔날레와 세계비엔날레 대회 공동개최 MOU를 체결했다.     © 최진경

강운태 시장은 인사말에서 “비엔날레가 순수 예술이라면 디자인비엔날레는 응용미술의 산업화를 위해 만든 것”이라며 “4회를 맞은 세계에서 유일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더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승효상 총감독은 개막을 100일 앞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전시 개요와 참여 작가 및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 미술계와 디자인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만찬에 앞서 (재)광주비엔날레는 (재)세계비엔날레와 제1회 세계 비엔날레대회를 내년에 광주에서 공동개최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마리케 반 할 (재)세계비엔날레 디렉터, 이용우 (재)광주비엔날레 상임부이사장 등이 참석해 내년 광주에서의 성공적인 세계비엔날레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호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이날 오전 강운태 시장과 (재)광주비엔날레 관계자 및 시 관계자들은 제54회 베니스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자르디니 공원 내 국가관과 아스날레관 전시를 관람했다.

이어 베니스 비엔날레 초청 작가인 광주 출신 세오(본명 서수경) 개인전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운태 시장은 “예향 광주 출신으로 세계 미술 무대에 진출한 작가를 보니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미술의 도시 광주를 세계 속에 알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강운태 시장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라다와 함께 세계적인 이탈리아의 3대 의류 브랜드인  막스마라의 대표 루이지 마라모띠와 접견하고 유럽 디자인산업과 광주 디자인산업 연계를 논의하고 교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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