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 추도식
하늘도 울고 국민들도 울었습니다.
이진화 기자 | 입력 : 2011/05/23 [13:50]
[시사우리신문/이진화 기자]23일 오후 2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참배객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국민참여당에 유시민 대표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 추도식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 또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이병완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여정부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추도식은 배우이자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인 문성근씨의 사회로 '슬픔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기조 아래 열렸다. 이어 공식 추도식에서는 강만길 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장의 추도사에 이어 부경대 박애림씨가 시민 조문객 대표로 추도문을 낭독 했으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민민주주의 영상, 유족 대표 인사,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장의 추모 노래가 이어졌다. 추도식 마지막 식순으로 '희망과 다짐의 해'라는 의미를 담아 2천11마리의 나비를 날려 보내고 유족과 내빈이 참배했다. 한편,지난 22일부터 부산대 대규모 추모문화제가 열리면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행사로 '대지의 아들 노무현' 조각상 제막식과 김제동 토크쇼,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등의 2주기 추모행사가 봉하마을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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