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최근 지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사업에 대하여 문화예술분야 중점 과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 결과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행안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해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하고 사업수지를 분석하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거치는 행정절차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창원시립미술관 실시설계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관리할 계획이며, 수익 창출 방안과 유사 시설 중복성에 대한 재검토 사항을 보완하고,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중앙투자 재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립미술관은 창원특례시 의창구 사화공원 내에 총사업비 282억 원에 부지면적 7,750㎡ 건축 연면적 4,600㎡ 규모로 건립된다. 2025년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은 대외여건의 변화로 인한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로 사업비 조정 및 건립 규모 변경에 대한 문체부 협의 절차를 진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건립사업 규모를 확정하였으며, 실시설계는 설계 내역 경제성 검토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창원시립미술관이 건립되면 경남도립미술관, 문신미술관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지역 미술사의 가치를 계승하고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문화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즐거운 미술관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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