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꽃을 찾아 떠나는 치유여행’을 주제로 한 제18회 거제섬꽃축제가 26일 거제시농업개발원 야외무대에서 개막했다.
다음달 3일까지 9일간 열리는 거제섬꽃축제는 거제시 농업개발원의 농업자원을 기반으로 직접 키워낸 꽃과 거제의 문화를 접목해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국내 최고의 수제 꽃축제다. 섬꽃축제 입장료는 없으며 정글돔과 정글타워 등 기타 시설에 대한 입장료는 별도다.
농업개발원의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거제청와대, 메러디스 빅토리호, 기성관, 거제KTX 등 다양하고 큰 국화 조형물들이 전시된다.
30여 종의 토피어리와 100여 종의 국화 및 초화류가 있는 농심테마파크, 250여 종의 국내외 동백으로 꾸며지는 세계동백원 등 거제의 가을꽃 향연이 밤낮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저녁 8시까지 야간개방을 실시한다.
문화예술전시장에는 국화분재연구회 회원들의 국화분재 400여 점과 거제의 명소를 담은 사진, 한국화, 수석, 서예, 조각, 어반스케치 등 수준 높은 작품들과 거제지역의 역사와 정신, 문화, 유산 등 거제역사문화가 전시된다.
그밖에도 거제사또 부임행차, K힙합콘서트, 치유뮤직페스티벌, 힐링퓨전국악공연, 제12회 이시우 전국가요제, 청소년 스타킹대회 본선 등 다양한 무대행사와 고구마, 땅콩 수확체험, 각종 식물활용, 공예체험 등 40여 개의 체험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아름다운 가을, 섬꽃축제를 방문한 모든 분들이 우리 축제의 주제와 슬로건처럼 치유와 힐링의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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