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해공항에서 K-아트 미술작품 감상하세요
안민 기자 | 입력 : 2024/07/03 [11:33]
[시사우리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7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김포·김해공항에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설치미술과 미디어아트를 전시한다.
▲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2층에 전시된 미디어아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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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항 조성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백남준 작가의 미디어아트 전시에 이어 올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현대미술·미디어 아티스트 8명의 작품 총 29점을 선보인다.
▲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장에 전시된 설치미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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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은 ‘내일로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설치미술 작품 19점을 전시 중이며, 국제선 터미널 3층에서는 김태수 작가의 ‘태고의 신비’, 국내선 출발장에서는 차민영 작가의 여행 가방 시리즈, 임지빈 작가의 아트토이 브릭베어 신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김해공항 전시는 ‘언젠가는 하늘을 날 거야’를 주제로 국제선 터미널에서 북극곰 작품으로 유명한 변대용 작가의 ‘날개 가진 곰과 얼음꽃’조형물과 고창선, 신기운, 박현호 작가 등의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김두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공항이 비행기를 타는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문화복합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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