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조성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7/03 [10:48]

안동시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조성기 기자 | 입력 : 2024/07/03 [10:48]

[시사우리신문]경상북도는 7월 2일 안동시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되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발생농장은 190여두 사육규모 농장으로, 축주가 최근 모돈 및 웅돈의 폐사가 발생하여 7월 2일 오전 신고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7두를 검사한 결과 5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 안동 ASF 발생지 통제초소

 

올해 경북에서 3번째(전국 5번째)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으로 영천(6.15.)에서 발생한 이후 17일만의 추가발생이다.

 

이에,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이동 제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육돼지 전두수 살처분을 실시하고, 발생농장의 반경 10km이내 양돈농장 5호 1만 5천여두에 대해서는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도내 전 시군에서는 가용 소독자원을 총 동원해 집중소독을 실시하도록 긴급 조치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양돈농장에서는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축사내외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고열, 식욕부진, 유산, 폐사 등 의심증상 발생시 즉시 해당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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