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박사경찰로 유명한 김득수 경정 명예퇴임식”

그동안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후학들 양성에 매진 할 터...

김동수 기자 | 기사입력 2023/12/30 [18:09]

⦋기획특집⦌“박사경찰로 유명한 김득수 경정 명예퇴임식”

그동안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후학들 양성에 매진 할 터...

김동수 기자 | 입력 : 2023/12/30 [18:09]

기획특집박사경찰로 유명한 김득수 경정 명예퇴임식

그동안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후학들 양성에 매진 할 터...

 

 -김득수 경정이 자라 온 배경-

 

어느 날 밤에 반술이나 취하신 아버지께서 동생과 나를 큰 방으로 불러서 뼈에 사무친 말씀을 하셨다. “내가 군대휴가 나와서 너거 엄마하고 결혼을 했는데, 너거 엄마가 까막눈이라 빨래한 군복에 이름표를 거꾸로 달아 놓았다, “우리는 배우지 못했지만, 너거는 공부를 열심히 하라며...'면장도 알아야 한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지금도 귀에 쟁쟁하다.

 

평생을 양복 구경을 못한 아버지께서 경찰에 입문한 동생이 첫 월급으로 양복을 선물했는데, 그 양복을 동네 사람들에게 만나는 사람마다 아들이 사주셨다고 자랑하고 다니셨다. “인사자리에 갈 일이 별로 없었던 아버지는 오랫동안 그 양복을 보관만 하고 몇 번을 입어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셨는데... 아버지가 살아 계셔서 아들의 명예로운 퇴임을 지켜보셨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생각하니, 눈물이 날 것만 같다.

 

동생의 이 명예로운 퇴임식을 지켜보면서 이 시간이 있기까지 늘 든든한 후원자가 있었다 두마지기 농사지어서 부모님 모시고 우리 오남매 중 네 명을 대학과 대학원, 박사과정까지 공부시켜 준 고인이 되신 우리 아버지 김영래 공과 지금도 아픈 다리를 끌어가며 애써서 농사지은 것을 이것저것 챙겨 주시는 항산 댁 우리 어머니 전용주 여사...(중략)

 

지난 29일 저녁 6시 무렵, 의령 초가산장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치 있고 순발력이 뛰어나서 전국 방방곡곡을 쉴새 없이 날아다닌다는 만능MC 노민씨가 경찰제복을 입고 나타났다. ‘알고 봤더니’...“의형제를 맺은 김득수 경감 명예 퇴임식에 사회자로 초청 된 것이었다. “노민씨는 지금 명예경찰의 최고 계급을 달고 계신분이 최불암씨로 치안감인데... 내년에는 나도 한 계급 더 승진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김득수 경감이 걸어 온 길-

 

박사경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득수 경감이 지난 29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6년간 정들었던 경찰을 떠나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경남 의령군 화정면 덕교리에서 태어난 김 경감은 민주화 바람이 거세게 일어나던 지난 1982년에 경찰에 입문해 36년간 수사, 교통, 일선파출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해왔으며, 수사업무와 관련, 동료들로부터 수사통’ 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을 정도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특히 김 경감은 더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 뒤늦게 늦깍이 만학도로서 법학박사학위 까지 취득하는 등 남달은 열정을 보여 왔다.

 

김 경감은 퇴임식 인사말을 통해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하다라며, “삼시세끼 밥 먹고 잠잘 수 있는 집이 있고, 대화 할 가족이 있고 욕심부리지 않는 것이 행복이다라고 했다.

 

현재 김 경감은 바쁜 와중에도 대학에 출강하며, 시골에 혼자 계시는 어머니를 잘 보살피고 틈틈이 농사일도 돕는 등... 퇴임 후 제2의 인생 드라마를 구상하고 있다.

 

강오생 부산연제경찰서장은 인사말에서 의령경찰서장으로 재직시 같이 근무한 인연으로 참석했다, “김 경감은 늘 성실하고 동료들의 형편과 사정을 잘 살피고 귀감이 되는 경찰관으로 기억한다,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퇴임 후 제2의 인생을 보람되게 보내시며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 별다비 행정안전부 경찰국 경정은 경찰 공무원으로서 수 많은 퇴임을 지켜봤는데... 이렇게 보람된 퇴임식에 초청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퇴임을 축하하며, 퇴임후에도 평생을 경찰공무원으로서 쌓아온 지혜와 지식을 국가와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남동경찰서 김은지 경사는 송별사에서 김 경감과의 인연을 지난 201710월 어느 날 아산 인재개발원에서 15명의 인성지도사 동료들과 처음으로 만났다그 이후로 서로 소통하며, 인연을 맺어 오고 있는데...갑자기 퇴임을 하신다고 생각하니, 그동안 김 경감님이 베풀어 주셨던 배려와 격려에 목이 메인다, “부디 퇴임

후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인연으로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피기춘 중부대학교 대학원 교수는 시 낭송을 인연으로 김 경감님을 만났는데,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항상 밝은 모습이 좋았다,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제2의 인생도 보람된 삶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도주 공무원미술협회 부회장은 오랜 인연에도 불구하고 늘 변함 없는 김 경감이 좋다, 퇴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제2의 인생도 남을 위해 사는 보람차고 멋진 삶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종형인 하현덕씨는 김 경감은 어릴 때부터 경찰공무원을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퇴임을 축하하며 보람된 후반기 인생을 주문했다.

 

고종형인 조만진씨는 외사촌 동생인 김 경감이 경찰에 입문 할 당시, 내가 모집요강을 알려줬다,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엮어가기 바란다고 했다.

 

김 경감의 부인 김나윤씨는 “36년간 남편이 평생을 공직자로 살아오면서 근면 성실 하고 무엇이든 긍정적이고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참 보기 좋았다, “2의 인생2막도 후회 없는 인생이길 바란다고 했다.

 

부산경찰정정보관리계장 권택성 경정은 독감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13만경찰 중에 제일 친한 형님의 퇴임식을 지켜보지 않을 수 없다라며, “남은 제2의 인생을 뜻있게 보내시길 응원한다고 했다.

 

경찰대학에 30년간 근무하며, 경찰연구사에 대가로 불리는 한국경찰사연구원장 이윤정 교수는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김 경감처럼 연구를 좋아하고 소탈하며책임감 있는 사람은 처음 봤다, “지나온 세월이 중요하지만, 남은 세월은 더 소중하다, 뜻있는 삶을 주문했다.

 

소진기 부산동래경찰서장은 평소에 동료경찰관으로 서로 존경해왔다며, 김 경감을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함께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김 경감님의 제2의 인생드라마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목현태 경기도구리경찰서장은 내가 잘 아는 김 경감님은 아이디어뱅크라고 할 정도로 모든 분야에 뛰어난 지식을 가졌다, “오늘 이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모든 일에 하모니를 이루는 삶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교통사고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한문철 변호사는 김 경감님과 교통문제를 연구하며, 보냈던 시절이 어제 같다, “김 경감님은 교통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며, 이제는 좀 쉬면서 대학에서 후학들을 잘 지도해 주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의령이 낳은 작곡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이호섭 작곡가이자 방송인은 내가 가장 아끼는 후배가 있다면 김득수 경감인데... 36년동안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온 최고의 공무원으로 그동안 받은 상만 무려 100여개 된다, 보람 있는 제2의 인생의 주인공이 될 것을 주문했다.

 

의령경찰서 교통홍보대사인 배아현 가수는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참석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영상 편지를 통해 김득수 경감님 사랑합니다라고 하트를 날려와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가수 남승민도 김 경감과 평소의 친분을 과시하며, 늘 격려하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 김 경감님의 제2의 인생을 후원한다고 했다.

 

이호섭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최순호 가수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매너로 퇴임식 식전행사를 주도하며, 참석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중간 멘트를 통해 늘 도와 줄려고 하며, 위로해 주는 김 경감님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한다고했다.

 

중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왕홍은 박사는 “36년이란 긴 세월동안 고생하셨다며, 중국에 오시면 만리장성을 구경시켜 주겠다고 약속하며, 김 경감님의 남은 제2의 인생도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은평소에 호형호제하며, 지내는 김 경감님의 아름다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남은 제2의 인생도 보람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조순종 의령군의회 의원은 늘 반듯하고 정의롭고 성실한 김 경감님의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늘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정수 전) 의령재향군인회 회장은 김 경감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대의파출소장으로 재임시, 주민들의 민원을 늘 빠짐없이 챙기셨다며, 진정한 공무원의 퇴임을 축하하며,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고 했다.

 

의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계수사팀장 김미정 경위는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선배님의 화려한 퇴임식을 축하드리고, 나도 정년이 되어 이런 멋진 퇴임식을 가지고 싶다남은 인생도 오뚜기 같은 삶의 주인공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사천경찰서여성청소년과장 조형래 경정은 김 경감님이 순경으로 입문할 때 자기는 의무경찰로 함께 했다, “늘 본이 되셨던 지난날을 기억하며...이제 자연인으로 돌아 가시면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시는 삶이였으면 한다고 했다.

 

경남지방경찰청수사팀장 정상용 경감은 의령경찰서에서 같이했던 시절, ‘투캅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던 사수와 부사수였다, “36년간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즐거운 제2의 인생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노민MC김 경감님을 평소에 존경했었다,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마당에 득수형의 브랜드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형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동수/기자>

 

▲ 명예 퇴임식

▲ 명예 퇴임식

▲ 명예 퇴임식

▲ 명예 퇴임식

▲ 명예 퇴임식

▲ 명예 퇴임식

▲ 명예 퇴임식

 

▲ 명예 퇴임식

▲ 명예 퇴임식

▲ 명예 퇴임식

▲ 명예 퇴임식

▲ 명에 퇴임식

▲ 명예 퇴임식

▲ 명예 퇴임식

▲ 명예 퇴임식

▲ 명예 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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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 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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