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개 229부스 참여한” 2018 부산 VR페스티벌 개막

스포츠, 게임, 의료, 산업, 군사 등 전분야에 걸친 VR 기기 선보여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7/26 [20:54]

“96개 229부스 참여한” 2018 부산 VR페스티벌 개막

스포츠, 게임, 의료, 산업, 군사 등 전분야에 걸친 VR 기기 선보여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7/26 [20:54]
▲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 VR 페스티벌에서 유재수 부산 행정부시장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 서진혁 기자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18 부산 VR 페스티벌이 막을 열었다.

 

이번 VR 페스티벌에서는 96개 229부스가 참여해 국내외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관련 신기술 및 제품을 전시했다. 

 

참가업체들은 ▲노를 젓거나 복싱 등 스포츠를할 수 있는 기기부터 ▲레이싱, FPS 등의 게임용 기기 ▲치매치료를 위한 의료용 기기 ▲산업현장이나 군사적 훈련에 사용할 수 있는 기기 등 다양한 기기를 선보였다.

 

또한, 참가기업의 신제품 및 콘텐츠 발표회가 전시장내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고, 한중 공동관이 구성돼 한국뿐 아니라 중국의 VR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날 벡스코에서 열린 VR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들이 엇갈린 의견을 보이고 있다.

 

여자친구와 함께 온 백종석(25)씨는 "TV 광고를 보고 사전 예약으로 참여했다. 원래 총게임을 좋아했는 데 VR로 해보니 더 스릴있고 현장감 있었다"며 "나중에 이 게임들이 발매된다면 꼭 다시 하고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장영준(18)군은 "미래기술 중 VR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서 왔다. VR에 대해 기대를 가지고 왔는데, 생각보다 생동감이 없고 체험의 진행이나 프로그램이 미흡해서 실망이었다"면서 "기기에 대한 원리 설명을 듣고 싶었지만 학생이라 잘 안 해줘서 아쉬웠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왔다는 서유민(24)양는 "코엑스에서 겪었던 VR행사는 체험 위주였으나 여기는 설명회같은 느낌이다"면서 "몸 전체를 쓰는 기기를 이용하고 싶은데 기기가 적고 줄이 너무 길다. 한 사람당 이용시간을 줄여서 빨리 순환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2018 부산 VR 페스티벌은 ▲부산지역 아동,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VR컨텐츠 체험교실’ ▲글로벌 사업자 초청 사업설명회 ▲VR/AR 융합콘텐츠산업펀드 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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