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원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토론회 열려

7일 오후 2시부터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2/02 [20:06]

나주 혁신도시·원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토론회 열려

7일 오후 2시부터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8/02/02 [20:06]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7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을 초청해 나주 혁신도시와 원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7일 오후 2시부터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나주시 나주천193) 1층 소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주시는 혁신도시와 원도시 상생발전 모델인 스마트 생태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제안·공유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한 스마트 생태문화도시는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해온 16개 공공기관이 갖는 산업적 특성과 원도시가 보유한 수많은 역사·문화 자원과 생태·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새로운 상생·균형발전 사업모델이다.

 

나주시는 한국전력 등 16개 공공기관의 특성을 스마트그리드’(한전 등 3개기관), ‘스마트콘텐츠’(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6개 기관), ‘스마트푸드’(한국농어촌공사 등 7개 기관) 3개의 범주로 구분, 특수목적법인 (가칭)나주발전연구소를 설립하고, 16개소 이전 공공기관의 출연을 통해 5년 간 1,0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기조인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이날 토론회를 통해 스마트 생태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송재호 위원장에게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 1일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비전을 선포한 송재호 위원장은 이날 혁신도시 2.0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대통령 직속 부서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송 위원장은 이전공공기관과 원도시의 협업·협력체계 구축 및 자립적 발전 역량을 갖춘 신성장거점 육성을 골자로 한 정부의 혁신도시 2.0’정책의 주요 비전과 목표를 밝힐 예정이다.

 

주제 강연 이후에는 윤태범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의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와 혁신도시 시즌’,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왜 나주 혁신도시인가? 문화의 관점에서’, 문병주 민주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나주 혁신도시-원도시 상생발전 모델까지 1인당 20분에 걸친 발제가 이어진다.

 

, 이건철 동신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지정토론자리에는 안광열 국토부 투자유치지원과장, 이상준 동신대교수, 장필수 광주일보 부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018년은 문재인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 전략인 혁신도시 발전 시즌2’에 대한 육성 계획이 본격적으로 수립될 것이라며, “이날 토론회를 기점으로 스마트 생태문화도시조성사업을 16개 이전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혁신도시와 원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 및 상생발전에 박차를 가해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나주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지역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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