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초중고교 교육지원 및 장학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해 군민들의 염원인 지역 인재육성 및 명품교육도시 건설에 매진한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서울대·강진지역 중학생과의 멘토·멘트 겨울캠프가 2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일간 강진중학교에서 개최된다.
겨울캠프에는 강진중학생 28명과 강진여중생 15명, 성전중, 대구중, 병영중학생 3명 등 총 46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서울대 학생 12명과 멘티-멘토 관계를 형성해 국어, 영어, 수학 등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을 익혀 학력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시간 관리법, 발표 능력 키우기, 진학상담, 가치관 세우기, 학과 정보 등 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공부를 하게 된다.
학생들이 겨울방학기간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종일형 캠프로 서울대 학생과 연계한 학력향상과 진로지도 및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캠프에 참가한 엄세훈(중 2)학생은 “5월 중국으로 가는 해외 역사문화탐방 소식에 이어 서울대에 가지 않고도 우리 학교에서 서울대 형, 누나들과 함께 4박 5일을 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9일 개강식에 참석해 “방학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견하고 먼 곳까지 재능을 기부하러 온 대학생들이 고맙다”며 “학생들이 멘티로서 대학생 멘토들의 재능과 경험을 잘 배워서 꿈을 찾고 자신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2017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 강진군민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스’펙타클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일’등급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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