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전 의원은 이날 "창원•마산•진해가 아직 시너지 효과를 내는 ‘화학적 통합’은 이루지 못했다" 며 "마산과 진해의 이름 되찾기의 일환으로 각각의 청사를 두어 조직을 재편하고, 교육지원청도 다시 설립하겠다" 고 말했다.
강 전 의원은 이어 "정부가 창원시에 대해 인구 100만 이상 도시에 걸맞은 행정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주지 않을 경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특단의 결정도 내릴 각오가 되어 있다" 고 강조했다.
강 전 의원은 또 지역발전 정책으로 창원 지역의 경우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장,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체 등을 연계하고 기술융합형 방산기술 복합센터를 만들어 방위산업 집적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다.
강 전 의원은 그러면서 마산 지역의 경우는 "로봇, 드론, VR, 자율주행차,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한 홈스마트, 게임 산업 분야의 기업을 유치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지구로 조성하고, 3차 사업자 공모에 들어간 마산해양신도시에 대해서는 국제적 관광레저 도시로 조성하겠다" 고 구상을 밝혔다.
강 전 의원은 아울러 진해 지역에는 "가칭 진해항만공사를 설립해 신항 배후단지를 속도감 있게 개발하고, 관련 대학 유치와 함께 해양 자원을 활용한 레저 활성화 등을 통해 경제를 되살리겠다" 고 다짐했다.
강 전 의원은 특히“창원시가 살 길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다” 며 “기업 현장과 중앙•지방 정치를 두루 경험한 경영 마인드를 가진 제가 시장 적임자이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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