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평양올림픽’ 선언을 국민과 함께 규탄합니다"라고 비난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오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발표는 문재인 정권이 북한의 김정은 체제를 위해 집요하게 IOC를 설득한 결과입니다.
결국, 문재인 정권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자진 반납하고 ‘평양올림픽’을 선언한 것입니다.
끝내,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서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도 애국가도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평화를 얻기 위해 IOC를 설득했다면 착각이고, 북한을 위해 IOC를 설득했다면 반역입니다.
이제 ‘평양올림픽’에는 김정은 체제 선전가만 울려 퍼질 겁니다.
순수해야 할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가 정치논리로 얼룩지고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은 성공적 평화올림픽을 개최한 지도자로 포장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의 상실감 따위는 아랑곳없이 전매특허인 ‘정치 쇼’로 자화자찬에 혈안이 되어 문재인 찬양가를 불러댈 것입니다.
시한부 평화도 잠시, 북한이 핵을 완성하고 완성된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향해 도발과 협박을 본격화 한다면 문재인 정권은 씻을 수 없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두고 벌이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어설픈 올림픽 도박에 국민들은 한숨과 탄식 속에 심각한 우려를 하고 계심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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