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으뜸서구소식 8월호’...“이젠 음성으로 들을수 있어요”시각장애인과 고령자, 이주 외국인 등 소통위해 제작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 발행 신문‘으뜸서구소식’ 8월호가 음성파일로 만나볼수있게됐다.
7일 서구에 따르면 소식지 음성파일은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이주 외국인 등 글을 읽기 어려운 정보 소외계층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8월호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서구 홈페이지‘서구 소식’에 들어가 으뜸서구소식 ‘음성파일’을 클릭하면 소식지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소식지 청취시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20분 내외로 재생시간을 단축시키고 각 기사마다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넣었다. 원하는 기사는 반복해서 들을수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능 기부 형태로 매월 봉사자가 직접 원고를 낭독해 구청 내 서구 음악방송(GSB)에서 녹음된다.
종이 소식지의 한계를 넘어 음성지원과 QR 코드를 활용해 페이스북과 서구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소식지를 접할수 있게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시각장애인과 어르신, 다문화 가족 등 정보 소외계층이 구정 소식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가 부족한 실정이다”며, “소리로 듣는 구정 소식지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서구의 생활과 행정정보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식지에 대한 문의는 서구청 홍보실(062-360-7584)로 하면된다.
한편, 서구는 매월 16면 8만5000부의‘으뜸서구소식’을 발행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소식지에는 구정과 의정소식을 비롯해 지역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각종 생활정보, 지역의 문화․관광, 주민기고 등이 담겨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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