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어룡초, 사랑나눔장터 개설로 불우이웃 실천

학생회장 선거 공약인 장터, 학생회 기획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7/07 [21:41]

광주어룡초, 사랑나눔장터 개설로 불우이웃 실천

학생회장 선거 공약인 장터, 학생회 기획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6/07/07 [21:41]

 

▲ 6일 광주어룡초등학교(교장 황덕자)가 전교학생회장의 선거 공약으로 개최한‘어룡 사랑나눔장터’ 모습.    © 광주어룡초등학교

 

 

광주시 어룡초등학교(교장 황덕자)가 6일 전교학생회장의 선거 공약인 ‘어룡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장터는 학부모회의 도움을 얻어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행사다.

 

장터물품으로는 의류 약 700여벌, 문구류 100여종, 완구류 150여종, 책 300여권 등이 이다. 이날 장터를 위해 학생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기부한 것이다.

 

장터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1·2학년, 3·4학년, 5·6학년 순서로 시간차를 두고 열렸다. 물품들은 대부분 500원에서 1,000원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팔렸다. 학생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도 물품을 구매하고 기부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수익금은 전교학생회 회의를 거쳐 학생들의 복지와 불우이웃돕기에 활용될 예정이다. 판매되지 않은 제품들은 행사의 취지를 살려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키로 했다.

 

어룡초등학교 황덕자 교장은 “사랑나눔장터를 통해 물건의 소중함을 알고, 나눔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행사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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