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소년수련관 동아리축제개최, ‘청끼’...‘발산’

청소년 어울림 마당, ‘주사위는 던져졌다’ 개최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4/14 [17:27]

광주시 서구청소년수련관 동아리축제개최, ‘청끼’...‘발산’

청소년 어울림 마당, ‘주사위는 던져졌다’ 개최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6/04/14 [17:27]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광주시 서구는 오는 23일 14시 마재근린공원에서 ‘청소년 어울림 마당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구는 수년째 9세~24세까지(학교 밖 청소년 포함)의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재주를 맘껏 뽐낼 수 있는 놀이마당을 열어오고 있다.

 

올해 펼쳐질 놀이마당은 23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마재근린공원과 운천호수공원에서 11월까지 7회를 개최한다.

 

광주시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아리들이 직접 참가하여 프로그램 기획부터 자원봉사, 공연, 놀이마당까지 직접 준비하며 참여하게 된다.

 

이날 선포식에는 세월호 2주년 추모 전시, 편지쓰기, 노란 리본 만들기 외에도 지역주민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장터 마당과 체험마당(안개꽃 만들기, 매듭 팔찌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먹거리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먹거리 마당은 체험마당에 참여한 보모나 지역주민들에게 주어진 쿠폰으로 다양한 간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회는 서구청소년 ‘미리내 가요제’로 진행된다. 대상, 우수상, 장려상(2팀)으로 시상금은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이 수상 된다.

 

또 5회는 ‘댄싱9’으로 광주 청소년수련원과 광역시 문화의 집, 서구청소년수련관 소속동아리의 연합축제로 펼쳐진다. 시상금은 미리내 가요제와 같다.

 

서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마재근린공원에서 행사 중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많이 발생해 운천호수공원과 번갈아 가며 행사 중이다”라며 “청소년들이 맘껏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현재 어울림마당은 특별한 끼가 없어도 참여하다 보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또 리더쉽도 배우게 된다”며 “3~4년 기획단으로 활동하는 친구들도 있고 부스를 운영하거나 직접 공연을 하는 친구들도 있으니 부담 없이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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