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만점학교’... 제철 과일·채소·운동 챙겨 ‘튼튼’

광주시 남구, 월산초등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시행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3/25 [23:44]

‘건강만점학교’... 제철 과일·채소·운동 챙겨 ‘튼튼’

광주시 남구, 월산초등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시행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6/03/25 [23:44]

 

▲ 월산초등학교     © 광주시 남구

 

 

광주시 남구는 25일 저소득층 자녀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만점학교’를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만점학교’는 아이들의 올바른 영양관리를 위한 ‘굿모닝 과일 타임’ 프로그램과 천식이나 아토피를 앓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실시한 ‘건강 만점학교’사업의 설문조사결과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이유는 규칙적인 신체활동 관리와 제철과일과 채소 섭취가 건강증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 같은 결과로 올해 남구는 일상에서도 학생들이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매일 중간 놀이시간을 활용해 운동장을 걷는 ‘운동화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텃밭에서 자란 채소를 활용해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을 만드는 체험형 영양 조리교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 사업을 위해 학부모 건강 리더를 양성해 기획 단계부터 운영, 평가 과정까지 학부모들이 참여해 과일 검수와 영양 조리교실 지원, 운동실천 독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건강만점학교’는 가정에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올바른 식생활지도 및 일상생활 속에서 또래와 함께 신체활동을 증진함으로써 아동의 통합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이 사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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