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혁수기자] 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와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16.3.14일  33개 금융회사의 신탁‧일임형(106개 모델포트폴리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하 “ISA”)가 일시에 선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이 ISA의 수수료 및 보수(이하 “수수료등”) 체계, 상품별 특성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ISA 제도를 준비하면서, 금융회사는 국민 재산형성이라는 ISA 제도 취지에 부합하도록 ISA 수수료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기존의 자산관리서비스는 최소가입금액 제한 및 높은 수수료등(통상 신탁 : 0.5%, 일임 1~3% 수준)으로 인해 일반적인 국민들이 쉽게 가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지만, ISA 제도 취지에 맞게 금융회사들은 자발적으로 수수료등 수준을 절반 이상 대폭 낮게 조정하여 국민들의 제도 접근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펀드 등 이미 상품 자체의 수수료등이 발생하는 상품을 편입할 때에도 개별적으로 가입할 때보다 ISA를 통해 가입할 때 수수료등 수준이 과도하게 높아지지 않도록 설계 이와 함께, 금융투자협회는 투자자의 합리적 판단을 돕기 위해 상반기 중 각 사별 신탁형ㆍ일임형 ISA의 수수료등 수준과 일임형 ISA의 모델포트폴리오 구성내역 및 수익률 등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ISA 통합 비교공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는 ISA 가입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합리적으로 금융회사를 선택하여 투자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별 ISA 수수료등 및 모델포트폴리오 내역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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