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혁수기자]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는 해빙기(2~3월) 도로환경 변화와 도로이용 증가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해빙기 교통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신고 캠페인을 추진한다.

⋇ ｢민관협력 안전 강화｣ 및 ｢정부시책 효과 제고｣ 위해, 국민안전처 국가안전대진단('16.2.15~4.30)과 연계, 해당기간 안전신고 캠페인 실시

해빙기에는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다가 다시금 얼어붙는 "융해" 및 "동결" 현상이 반복되어 절개지ㆍ공사장 붕괴 및 낙석, 옹벽ㆍ축대 균열, 수도관 파열 등 각종 사고가 증가한다.
* '14.3월, 북한산 국립공원 등반로 낙석 사고(1명 사망, 1명 부상)
* '09.2월, 판교신도시 공사현장 붕괴 사고(3명 사망, 7명 부상)

특히 도로교통시설 관련, 도로 파손(제설제로 인한 포트홀 등), 교통시설 파손(결빙ㆍ오염 훼손 표지판ㆍ중앙분리대 등), 도로 재결빙(커브길, 경사도로, 교량, 터널출입구 등), 도로 점유 공사(상ㆍ하수도 공사 등) 등의 위험요인이 증가, 기온상승에 의한 활동인구 증가 및 각종 지역축제 개최로 인한 도로교통이용 증가, 운전시 긴장감 저하 등 인적ㆍ외적 위험요인과 맞물려 교통사고 증가로 이어진다.

최근 3년간('13년~'15년) 발생한 교통사고(2월~4월)를 보면 2월대비 해빙기로 급격히 기온이 변경되는 3월에 교통사고 발생(26.2%⇧), 사망자(19.8%⇧), 부상자(23.0%⇧) 모두 증가하며, 행락철이 시작되는 4월보다 3월의 사망자(70명⇧)가 더 많다.

《 '13~'15년 2월~4월 교통사고 현황 》

※ 자료 : 도로교통공단

▲     © 송혁수 기자

해빙기를 기점으로 연중 교통사고 증가의 시발점이 되고 있으며, 해빙기 안전사고가 인명사고를 동반한 대형사고로 이어져, 관련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신고 캠페인을 추진한다.

신고대상은 도로교통시설 파손(포트홀, 중앙분리대 등), 축제지역(행락차량) 교통법규위반, 위험구간(커브길ㆍ경사길 등) 결빙ㆍ적설, 절개지 붕괴 및 낙석, 공사장 위험, 수도관 파열 도로, 옹벽ㆍ축대ㆍ노후건물 균열 등으로 국민 누구든지 신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안전처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 안전신문고 앱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음

신고된 건은 국민안전처를 통해 담당기관에서 처리한 후 국민안전처 또는 담당기관에서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안내하며 안전신문고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서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손해보험협회는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 기간중 우수신고자 10명 및 천단위 신고자 20명을 선정하여 부상품을 제공하며, 이를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 우수사례는 안전신고 교육⋅홍보자료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캠페인을 통해 해빙기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가 감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위험요인 개선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안전한 미래", "행복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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