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제로(zero)화에 나섰다

강진군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민간단체 등 700여명 참여, 모의재판도 선보여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5/06/01 [15:34]

학교폭력 제로(zero)화에 나섰다

강진군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민간단체 등 700여명 참여, 모의재판도 선보여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5/06/01 [15:34]

학교폭력 제로(zero)화를 위해 민(民)·관(官)·경(警)·학(學)이 힘을 모았다.

지난 28일 강진아트홀에서는 학교폭력 제로(zero)화를 위한 합동 캠페인과 모의재판 시연회가 열렸다.

이번 합동캠페인에는 강진군, 경찰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유해 환경감시단, 청소년지도위원회, 아동ㆍ여성지역연대 등 각 민간단체와 지역민 700여 명이석했다.

▲ 학교폭력 제로화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학생들     © 강진군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탈선‧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불법행위의 심각성, 학교폭력 예방의 필요성,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강진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만들어 준비한 「학교폭력 모의재판-금품갈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학교폭력 모의재판은 학교폭력 관련된 법률과 재판절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학생들로 하여금 주변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례를 바탕으로 가상의 재판을 통해 스스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준비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학교폭력은 폭력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을 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과 모의재판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도 관심을 높여 학교폭력(zero)화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서는 모의재판을 통해 학교폭력 제로(zero)화에 기여한 강진중학교 3학년 김지우(남, 16세) 학생이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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