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러시아 아무르 국립의학아카데미와 협력방안 논의”

심혈관질환, 의료기술 공유 목표로 향후 협력관계 강화 기대...

김동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4/10 [14:30]

“부천세종병원, 러시아 아무르 국립의학아카데미와 협력방안 논의”

심혈관질환, 의료기술 공유 목표로 향후 협력관계 강화 기대...

김동수 기자 | 입력 : 2015/04/10 [14:30]

보건복지부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9일 “러시아 국립 의료기관인 아무르주 의학아카데미(AMUR STATE MEDICAL ACADEMY, Rector Tatyana Zabolotskikh) )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 러시아 아무르 국립의학아카데미 대표단 모습     ©김동수 기자

아무르 국립의학아카데미의 Sergey S. Tseluyko 부총장을 비롯한 교수진은 부천세종병원을 방문, 심혈관 관련 질환에 대한 선진 의료기술 및 시설을 살펴보는 메디컬 투어를 진행했다.

 

아무르 국립의학아카데미는 지난 1952년 설립 된 의료기관으로 현재 50여명의 의료진이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와 치료를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무르 국립의학아카데미는 심장병 환자를 위한 150개의 전용병상을 갖춰 심혈관질환 치료 및 줄기세포관련 연구 및 진료를 중심으로 하는 러시아 국립의료기관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심혈관질환분야 의료기관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문한 아무르 국립의학아카데미 대표단은 메디컬 투어를 마친 뒤 박진식 세종병원장 이사장 및 외과 이기석 교육부장, 박경서 대외협력센터장과 함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양측은 심혈관 질환에 대한 의료기술 공유를 공동의 목표로 설정, 향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Sergey S. Tseluyko 아무르 국립의학아카데미 부총장은 “최근 러시아 정부차원에서 2015년을 ‘심혈관질환 정복의 해’로 삼을 만큼 심혈관질환의 선진의료시스템 도입 방안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심장병환자 치료와 관련, 높은 의료수준을 갖고 있는 부천세종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심장 질환으로 고통 받는 러시아 자국민들이 줄어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 박진식 병원 이사장은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라는 그랜드비전을 목표로 아시아에서 심뇌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이 되고자 한다”며 “아무르 국립의학아카데미 대표단의 이번 방문을 통해 심혈관 질환에 대한 의료진 연수 및 의료기술 교류 등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이사장은 “현대인들의 질병중에 가장 심각한 질병이 심뇌혈관인 것 만큼 치료비가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도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마샬코퍼레이션(대표 김승현)의 “러시아 아무르주와의 꾸준한 교류와 마샬코퍼레이션 이종식 이사의 부천세종병원에 대한 인연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한편 마샬코퍼레이션 김승현 대표는 “해외협력과 관련 기존에 해왔듯이, 대한민국의 국익과 관련 된 일은 최우선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며 “향후 세종병원과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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