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인권평화재단이 주최한 ‘2014청소년모의인권이사회’가 10일 2박3일일정으로 막을 내렸다. 2011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은 청소년모의인권이사회는 ‘청소년 참정권-투표 연령 낮추기’, ‘노동과 인권-노동시장의 유연화가 인권과 행복을 증진하는가?’ 라는 세계적인 인권이슈 2개 의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첫날의 여정은 주제 토론을 위한 그룹을 편성으로 시작됐다. 노동과 인권팀, 청소년 참정권팀으로 나눴다. 두 팀은 각 3명의 인원으로 구성된(의장 1명, 부의장 1명, 서기)의장단을 구성했다. 두 팀의 의장단 산하에 노동과 인권팀 2인1조 16명과 청소년 참정권 팀이 동일하게 2인1조 16명으로 이뤄졌다. 2인1조가 된 친구들은 각자의 개성대로 팀 이름을 지었다. 노동과 인권팀은 메이데이, 청소년 참정권팀은 멜팅팟 ('인간의 용광로'melting pot)이란 팀명을 지었다. 그 외 2인1조 참가자들은 살레팀, 무등산 호랑이, R=VD, 가온누리, C.S.I 2기, 개과천선, 일루미나티 등 각자의 의미를 부여하고 개성있는 팀명을 지었다.
아울러 2박 3일 여정으로 노동과 인권팀 평가단으로 구희남(광주여고),이주탁(금구중)교사와 김소라 노무사가 , 청소년 참정권 평가단으로 조백기(서울시교육청), 이소아(변호사), 임광호(대자중)교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을 지도했다. 김소라 노무사는 “인권은 침해 됐을때 공부하고 권리를 주장하면 안 좋은 결론을 내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여러분이 가까운 미래에 해고당했을때 내 인권 하면 늦는다 그러니 입시공부도 하면서 인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는 광주시에서 5.18교육관의 숙식을 제공했으며,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일천만원의 부대경비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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