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직비리 사전 방지에 속도 낸다

창원시 ‘자율적 내부통제 정착 위한 실무자 교육’ 실시

신석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7/01 [18:54]

창원시, 공직비리 사전 방지에 속도 낸다

창원시 ‘자율적 내부통제 정착 위한 실무자 교육’ 실시

신석철 기자 | 입력 : 2014/07/01 [18:54]

창원시는 지난달 27일 본청·직속기관·사업소의 자율적 내부통제 실무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행정의 자율성·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정착을 위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 창원시가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행정의 자율성·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정착을 위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신석철 기자

이날 교육은 자율적 내부통제의 개념과 행정오류 및 공직비리 사전 방지 프로그램인 ‘청백-e 시스템(상시모니터링)’, ‘자기진단제도(Self-Check)’,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실천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는 회계, 복지, 인.허가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공직비리의 사전 방지와 사후 적발위주 감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시행 중이며, ▲‘청백-e(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자기진단제도(Self-Check)’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e-호조), 인사, 인허가(새올행정시스템) 등 현재 사용 중인 ‘5대 지방행정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78개 유형별로 발생하는 행정착오, 오류 등을 사전에 모니터링 하여 개선하는 시스템이다.

 
▲‘자기진단제도’는 ‘5대 지방행정정보 시스템’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각종 인·허가, 보건, 복지, 환경, 건축 등에서 비리발생 또는 발생가능성 있는 분야를 선정해 자기진단표에 따라 공무원 스스로 확인, 점검하는 제도이다.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은 공무원 개개인의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윤리활동을 점수로 환산하여 실적을 관리하는 제도로, 공무원 개개인의 윤리관과 청렴성을 향상시켜 잠재적인 공직비리를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문화의 정착을 위해 사전 방지기능이 강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주체적 비리예방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과 책임성을 향상 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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