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의 길, 부산시민에게 듣는다’ 개최

이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14/01/26 [18:42]

‘새정치의 길, 부산시민에게 듣는다’ 개최

이진화 기자 | 입력 : 2014/01/26 [18:42]
새정치 추진위원회는 26일(일) ‘새정치의 길, 부산시민에게 듣는다’를 개최했다.

다음은 주요 질의응답 내용이다.

여론조사시 여당보다 야권에 속하는 후보가 앞선다. 오는 6월에 오거든 후보와 새정추와 어느 정도 협의가 되고 있는지요?

야권 쪽이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야권이 유리하다 볼 수 없다. 앞으로 한 번도 없었던 좋은 싸움이 될 것이다. 오거돈 총장도 좋은 분이시고 향후 만나 뵙고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신당 창당시 정당이 새로운 형태로 가는지, 온오프라인 결합 형태로 가는지? 신당창당의 영남을 교두보로 생각한다면 부산시장의 후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얼마나 지원할건지? 기초 출마자들 중 대부분 낼 것인지, 선택과 집중으로 몇 명만 낼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문제이지만 조만간 결정이 날것이다. 기존의 고비용 저효율을 저비용 고효율로 정당을 낼 것이다. 수평적 관계로 중앙당과 지방당의 관계로 네트워킹  할 것이다. 여성과 청년의 의견 등 의사결정구조를 다 포함하고 조직을 만들 것이다. 온라인-오프라인 결합형태지만 앞으로 온라인 쪽으로 더 확대될 것이다.
 
둘째는 전 지역에 기초후보를 낼 것이다.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은 있겠지만 전지역으로 낼 것이다.
 
(안의원) 부산은 제 고향이고 부모님이 계시기에 거처를 고민할 필요 없이 제 선거처럼 지원하겠다.

지방선거전에 창당에 환영한다.
  
창당하면 당원 가입에 대한 기준

 
지금까지는 준비단계였다면 창당 선언 후에는 중앙당에서는 200명 중앙선거위에서 등록을 하면서 정당 활동이 가능. 이후 시도당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빨라진다는 말이다.
 
창당준비위가 발기를 하게 되면 시도당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선관위에 등록한 순간부터 발기인 모집이 가능하다. 지하철이든 거리에서 운동을 해나갈 수 있다. 중앙에서 시도당까지 가느냐는 가이드 해 나갈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새정치를 한다고 하면 새정치에 대한 다짐만 하면 된다. 다른 정당은 어떤가?
 
우리는 그래서는 안 되겠다. 이름 없는 건강한 시민을 얼마나 많이 모시냐가 중요하고, 누구나 가능하다. 단 비리를 저질렀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면 다 모을 것이다. 입당 원서를 하게 되면 본인이 다 작성했는지, 당비는 본인이 내는 것인지 등에 대해 깨끗하게 할 것이다.

창당전 예비후보에 대한 관리 계획

예비후보자에게 어떤 말을 지금을 할 수 없지만 3월 이후에는 관리를 할 것이다. 아는 사람 당원으로 넣는다는 옛날 식 방식이 아니었으면 한다. 자신의 작은 일은 내려놓는 분이었으면 희망한다.
 
33년간 공무원 퇴직 후 정치참여하게 되었다.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공천하는 것이 궁금하다. 철새 같은 사람을 공천한다면 새정치를 의심하고 실망할 것이다. 인선이 그래서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번 기회 될 때 마다 말씀드렸는데. 첫째, 한국사회에 대한 문제점을 같이 인식에 공감하는 분.
 
둘째, 여러 분야에서 합리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는 분. 셋째, 공적인 헌신이므로 개인적 명예를 얻기보다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을 함께하기를 청한다고 말씀드린다.
 
그동안 유명하진 않지만 정치를 해보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을 해오신 분이라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부산대 시간 강사의 제안 발언
 
국회의원이 다선(2-3선으로 제한필요)이 많다. 자신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모순이 있다. 처음 들어 온 사람이 오래 있었던 사람 말을 따를 수밖에 없다. 2-3선으로 제한 필요하다.부산의 공단을 활성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윤여준) 북방 경제의 물고를 터서 북방경제의 거점이 될 때 경제의 발전이 되지 않겠나 한다. 부산은 북방경제의 중요한 역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뉴타운을 한다 안한다 말이 많다. 많은 학부형이 금정구에 있는 금성초등학교(대안 환경)에 들어가려 이사를 많이 한다. 대안 학교를 많이 만들어서 인구를 분산시켰으면 한다.

(안철수) 창업을 고용률을 높이는 도구로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우선 씨앗을 뿌리고 중장기적 투자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이 고용률을 높이는 것이다. 창업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 정부가 앞에서 끌었다. 더 이상 맞지 않는 방식이다.
 
먼저 분야를 선정하고 앞에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뒤에서 토양을 만드는 일이다. 오히려 정부가 구매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시장에서도 규제철폐를 할 때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 그런데 감시를 하지 않아 무법천지가 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득을 얻기 위해 하는 것인데 왜 투자자들이 왜 하지 않는지 생각해 봐야한다. 이 시점에 토양을 만드는데 집중해야 하고 이렇게 가면 4년 후에 또다시 젊은 창업자들이 고통 받을까 실업을 겪을까 걱정된다.

정치를 시작하기 전에 청년들과 소통을 해오셨는데 건강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시는데 청년과 여성들과 어떻게 참여시킬 것인가?
 
청년위원회를 이번에 출범하고 내가 위원장을 맡았다. 선거에만 쓰는 일회용이 아니라 청년들이 내는 목소리를 정당에 반영하려 하고 있고, 초선인데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분이 기초의원 출신이었다. 기초의원이나 광역의원이 나중에 국회의원이 되어야겠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선진국은 그렇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렇게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내일 청년위원회를 출범하려한다.

사교육 시장과 80%넘는 대학 진학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중산층의 어려움이 주거비와 교육비가 많이 드는 것이 경제적 붕괴되고 있다. 사교육이 지금과 같이 존속해서는 미래가 불확실하다. 교육개혁을 넘어 사회 개혁을 같이 해야 한다.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대학입시제도 변화와 창의적 학생을 기르기 위한 방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병행해야 한다.

창당준비를 하면 새정추에서 고유번호가 나올 수 있는가? 5명 이상이 되어야 고유번호가 나오지 않는가 한다.

고유번호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새정치 창당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새로운 조직 원리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선거의 편리함을 위해 대원칙을 흐트려서는 안 된다. 중요한 분이라면 십고초려 해서라도 모시겠다.

김한길 의원과 만나 야권 단일화는 없다고 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야권단일은 영 없는 것인가?

(윤여준) 원칙적으로 야권 연대는 하지 않는다. 선거를 목적으로 연대하는 것은 구정치의 전형적인 형태다. 새정치를 위해서는 국민들이 구정치의 형태라 보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다.

(김성식) 새로운 신당을 만든다는 것은 예를 들어 옛날 음식을 파는 곳이 있는데 다른 새로운 음식을 먹고 싶은데 새로운 가게에서 옛날 음식을 똑같이 팔수 없는 거 아니겠나.
산업화 민주화의 적대적 양대 구조를 깨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 정치인들이 국민들이 힘센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구도를 가지고 여러 문제를 풀 수 없다면 국민을 보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쇄신하자 개혁하자라는 것 없이 손잡자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여야가 똘똘 뭉칠 때가 있다. 자신의 기득권을 위해서는 그렇다. 호남에서는 지지도가 높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영남권에서 지지도 높이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김성식) 국회의원들이 의정에서의 발언은 면책특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자기 지역구에서 내말 잘 듣는 사람 중으로 가는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새정치에서 그렇지 않다.
 
영호남을 떠나 최초로 전국 정당이 되어 보고자 한다. 이 일을 해 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부산이다. 이곳은 민주화가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곳이지 않겠느냐.

(안철수) 강연한 적이 있다. 강연 후 한결같은 말이 강연 다니면서 사람들과 얘기하라고 하더라. 나에 대해 선입관을 깨졌다고 하셨다. 그 얘기를 들어서 격려가 되었고, 중요한 깨달음이 되었다.

국민은 변화와 개혁을 원하고 있다. 부산 경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부산이 청년일자리가 없다. 졸업하면 다른 지역으로 빠져 나간다. 부산에는 공항이 있는데 공항을 활용한 산업발전을 생각을 왜 하지 않느냐?

시도당 정책 전문가들이나 경험이 있는 분들을 모아 지역적 비전을 만들도록 하겠다.

문재인 후보에게 양보했는데, 양보하지 마시고 전쟁을 치러 달라.

지방선거후 새로 생긴 당이 선출이 아무도 안 될 경우/ 선출이 잘 될 경우/ 민주당보다 낮은 지지도를 받았을 경우 3가지 플랜을 알려 달라.

새정치는 무엇이다. 압축적인 것이다. 압축적으로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윤장현) 부산시민 많은 말씀 경청하고 간다.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일은 지금의 몫이 아닌 우리의 후손을 위해 해야 한다. 10년을 내다보고 우리의 가정이 행복한 대한민국 행사
 
(안철수) 끝까지 서서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분야의 현실에 입각한 말씀들 반영하겠다.
 
(김성식) 시도당 발기인 구성이 이루어지면 지방 선관위에 등록하게 된 후 중앙위와 연결되게 된다. 발기인과 평당원 간소화 하게 된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땀과 눈물과 희망을 잊지 않는 것이 새정치 아니겠는가?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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