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서 즐기는 ‘시월의 낭만’

시와 노래,녹차밭 달빛걷기등 퓨전콘서트,오는 18일 오후 6시 강진 성전 한옥마을 특설무대서 개최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3/10/17 [10:58]

달빛 아래서 즐기는 ‘시월의 낭만’

시와 노래,녹차밭 달빛걷기등 퓨전콘서트,오는 18일 오후 6시 강진 성전 한옥마을 특설무대서 개최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3/10/17 [10:58]
▲ 달빛한옥마을     © 강진군
    “시와 음악이 흐르는 밤, 이야기가 있는 달빛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월출산 천황봉에 떠오른 보름달을 무대삼아 오는 18일 오후 6시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달빛한옥마을에서 <시문학파기념관과 함께 하는 시월의 달빛 콘서트>가 마련돼 화제다.

     이 행사는 강진 달빛한옥마을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리고, 문학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현지 주민과 시문학파기념관이 기획한 퓨전 콘서트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유헌 시인(목포 MBC 국장)의 사회로 진행될 시월의 달빛 콘서트 제1부 <강진달빛한옥마을, 그 역사를 시작합니다>에서는 달빛한옥마을의 현황보고와 마을 선포, 제2부 <달빛 콘서트>는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시낭송, 판소리, 색소폰 연주, 강진군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제3부에서는 달빛한옥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떡국 나눠먹기 행사를 통해 마을의 화합과 동질성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연출되고, 특히 행사장을 출발하여 월오황토가 삼거리를 지나 학명미술관 뒤편에 널따랗게 펼쳐진 녹차 밭까지의 달빛걷기가 예정돼 있어 정감을 주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달빛콘서트는 시문학파기념관이 스스로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특히 이 행사를 계기로 문학의 대중화와 향토사의 첫 장을 여는 달빛한옥마을의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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