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도

일본여행

최재희 기자 | 기사입력 2013/10/01 [23:31]

일본- 사도

일본여행

최재희 기자 | 입력 : 2013/10/01 [23:31]

사도는 우리나라 지도처럼 생긴 일본의 섬이다. 저렇게 물위에서 달리는 배를 타고 퀘속으로 달린다..정말 빠르다. 단점은 바깥으로 나갈수 없기 때문에 단순 교통편의 기능으로만 생각해야한다. 새우깡 날리며 갈매기와 놀고 싶다면 일반 배를 이용하면 된다. 

 우리는 들어갈때 일반으로 나올땐 퀘속으로 나왔다.
▲     © 최재희 기자
 
보이지도 않는 저 끝에서부터 왔을 텐데...이제 곧 도착이다.
 
▲     © 최재희 기자
 
섬에 들어와서 한참을 또 더 들어와 호텔로비에 도착했다. 엄청난 거리다. 거의 소요시간이 4시간정도 됐으니...

그래도 어쩌겠나 섬 전체를 일주하려면 조금은 무리하는 수 밖엔 없다. 

이 호텔은 기다리는 동안 차와 과자 그리고 술을 인원수만큼 준다. 이 곳을 첫번째로 선택한 이유는 일몰이 이쁘다고 해서 왔다.


 
▲     © 최재희 기자
 

오~ 정말 제대로 떨어지는군...사람들이 유가타를 입고 석양을 바라보며 재밌게들 놀고 있다. 
 
▲     © 최재희 기자
 
 
 
▲     © 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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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떨어지기 무섭게 바로 저녁이다. 

호텔에서 나오는 코스요리라 조금씩 계속 끊임없이 나왔다. 배터지는 줄...대강 찍은 사진들이다. 

어쩔수 없다. 너무 배고프고 먹으면서 사진을 찍기엔 너무 무리가 있다. 게 잡은 손으로 카메라 잡기도 힘들고 여튼...다시 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     © 최재희 기자
▲     © 최재희 기자
▲     © 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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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맛이지만 음식과 한테 어우러진 디자인은 확실히 더 맛을 음미하게 해주는듯 하다.하지만 나에겐 똑같다는거...ㅎㅎ


비릴듯 하지만 전혀 비리지 않고 모든 생선 요리는 너무너무 싱싱하다는...

한국에서 먹을땐 약간 비린 느낌이 있는데 여기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문제는 방사는이 문제지...ㅎㅎ

 

이번 여행에서 평생 먹을 물고기 다 먹은듯 .. 그래서

아마도 내 몸속엔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들어와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비싼돈 들여 온 여행인데 굶을순 없지 않은가..



배 터지게 먹고 뭐 할게 있나... 또 사진 찍어야지...

섬에 들어오면서 부픈 꿈을 안고 있었던게 바로 별사진이다.

한번도 별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시골이나 섬에 들어가면 반드시 하리라 다짐했던 일이다.

뭐 그럭저럭 첫사진 치고는 나쁘지 않은듯 하다. 

 

일본도 많이 오염됐나 보다. 생각보다 별이 많이 보이질 않는다. 저정도를 볼수 있었던건 장노출 때문에 저렇게 보이는 것이지 실제로는 거의 안보인다. 
 
▲     © 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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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혼자만의 산책을 했다. 호텔주변을 돌아보며 많이 걷고 싶었지만 거리들이 상당해서 간단히 주변만 둘러봤다.

 
▲     © 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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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섬에는 옛날에 금을 캐던 광산이 있었다.
그 곳을 지금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장소가 되었다.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도 여기에 많이 끌려오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당시의 모습을 로보트들이 움직이며 닫시 상황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로봇들의 얼굴이 리얼했다.
 
▲     © 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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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70년 이상은 되었을텐데 제품들이 상당히 정교하다.
 
▲     © 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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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을 지날때마다 상점을 통과하게 만들었다. 반드시 사먹도록 말이다. ㅎㅎ 너무 기막혀 할수없이 사먹었다. 

사람의 심리를 잘 이용한듯...첫번째 통과 할때 눈으로 보게 하거나 맛을 보게하고 두번째 돌땐 생각나게 해서 사게 만드는 전략...대단해..
 
▲     © 최재희 기자
 
우리나라로 따지면 의금부 같은 곳이다. 
 
▲     © 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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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먹는 시간이 너무나 즐거워졌다..
다양한 음식에 부페나 양으로만 즐기던 나에게 음미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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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을 타고 섬주변을 돌아본다..
 
▲     © 최재희 기자
 
아슬아슬 빠져나가는 저 배를 보며 우리도 저길 지나가겠지?
내심 걱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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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저 자태는 지금것 새우깡 나부랭이나 받아먹던 그 모습과는 다른
의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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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라이 라고 하는 배를 타러왔다.
 
▲     © 최재희 기자
 
우리말로 대야라고 하는데 아직도 다라이라는 말을 어르신들은 사용하고 있다.
근데 정말 저렇게 큰 대야를 타고 휘젓고 다니는데..무서웠다.
요동이 심하다. 그도 그럴것이 동그란 원안에 들어가 무게 중심 역할이
다른 배에 비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쉽게 움직이지 못했다.
 
▲     © 최재희 기자
 
주변에 또 다른 다라이 배를 타는 곳에 왔다. 여기가 더 유명한 곳이고
관광상품에 소개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영업시간이 종료...
주변만 돌아보고 나왔다.
 
▲     © 최재희 기자
▲     © 최재희 기자
▲     © 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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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속이 다 시원해지는 기분...
이어질듯 말듯 끊어져있는 저 조그마한 섬..이 장면들이 다 그림같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     © 최재희 기자
▲     © 최재희 기자
 
바로 옆 거북섬이라는 곳을 올랐다.
올라올때도 힘들었지만 내려갈때도 힘들었다...무서워서..ㅎㅎ
 
▲     © 최재희 기자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될 호텔이다.
이 호텔은 방은 상당히 좁다. 하지만 리모델링 하면서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듯하다. 맛집으로 유명해져 예약이 밀렸다고 한다.
겨우 하루를 잡았다.
 
▲     © 최재희 기자
 
역시 음식은 먹는것 뿐만 아니라 보는것 냄새 맡는것...질감...
뭐하나 뺄수가 없다. 요리사들의 고충이 느껴진다.
저 글자들이 전부 메뉴로 앞으로 나오게 될 음식들이다.
 
▲     © 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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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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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6박7일의 일본 여행을 끝냈다.
조금은 긴 기간의 여행이었지만 역시 여행은 힘들어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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