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쑥된장, 웰빙 전통식품으로 인기
메주와 쑥을 혼합해 2년간 숙성시켜 판매하는 쑥된장은 된장 특유의 잡냄새가 없어 다양한 요리에 사용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3/09/05 [10:31]
전통식품을 찾는 고객들의 증가와 참먹거리 바람을 타고 다양한 웰빙음식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강진서 뜨란에 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김혜정 대표의 ‘쑥된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강진을 방문해 맛을 본 소비자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추석을 앞두고 전화주문과 인터넷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또 쑥된장을 이용해 된장떡볶이, 된장삼겹살, 된장샐러드소스 등 다양한 음식개발에 힘쓰고 있는 김 대표는 된장의 주원료인 콩을 직접 재배한 것과 관내에서 재배된 콩만을 사용하며, 인근 덕룡산에서 직접 채취한 무공해 쑥만을 사용한다. 메주와 쑥을 혼합해 2년간 숙성시켜 판매하는 쑥된장은 된장 특유의 잡냄새가 없어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등 몸에 부작용이 없어 음식과 궁합이 맞는 최고의 식물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군에서 추석을 맞아 강진산 특산품 연중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강진군 도암면에서 나는 쑥과 콩을 재료로 정성들여 만든 쑥된장을 소비자분들께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뜨란에 영농조합법인은 쑥된장을 1kg 2만원, 선물세트는 4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주문 및 자세한 사항은 뜨란에 영농조합법인(☎061-432-99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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