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 그 공연 봤어?”

기타 연주․힙합 등 점심시간 시민 발길 사로잡는 거리 공연 ‘화제’

오현미 기자 | 기사입력 2013/06/19 [10:51]

“점심 때 그 공연 봤어?”

기타 연주․힙합 등 점심시간 시민 발길 사로잡는 거리 공연 ‘화제’

오현미 기자 | 입력 : 2013/06/19 [10:51]


▲ 최근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대인시장과 예술의 거리를 울리는 ‘낭만 유랑단’공연 모습     © 오현미 기자

 

최근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대인시장과 예술의 거리를 울리는 ‘낭만 유랑단’공연이 화제다.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3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 시행처 노들마루사업단은 지난 5일부터 직접 거리에 나가 관객들을 만나는‘낭만 유랑단’공연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 낮 12시 예술의 거리 야외무대, 오후 1시 대인시장 내 한 평 갤러리 앞에서 열리는 ‘낭만 유랑단’공연에는 그동안 섬세한 어쿠스틱 기타연주로 정평이 난 ‘스타카토 리퍼블릭’, 10대 소녀의 맑은 목소리가 아름다운‘라온’, 대인시장 안 힙합그룹 ‘라이저크루’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맑고 청아한 노래, 신나는 힙합 리듬이 식당으로 향하는 직장인과 상인들에게 점심시간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앞으로는 다양한 풀뿌리 문화예술인들이 활동중인 광주문화재단 문화나무예술단과 연계,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아마추어․프로 예술인들의 ‘열린 무대’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들마루사업단 박상현 감독은 “예술의 거리와 대인시장의 일상 속에도 문화와 예술이 흐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낭만 유랑단’을 기획하게 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문화체험을 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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