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성지 강진 병영, 제16회 전라병영성 축제 열어

오는 17일 전야제 시작, 3일 동안 3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진행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10 [13:15]

호국성지 강진 병영, 제16회 전라병영성 축제 열어

오는 17일 전야제 시작, 3일 동안 3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진행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3/04/10 [13:15]
▲ 지난해 열렸던 병영성축제     © 강진군
  제16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호국역사의 성지인 강진군 병영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병영성 축제는 조선시대 제주도를 포함한 전라도 육군 총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의 국가사적지(제397호) 승격을 기념하고,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축제 전야제에서는 하멜기념관 특설무대에서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병사골 노래자랑과 병영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개막일인 18일에는 군인, 학생, 주민 등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병영절도사 입성식과 보병 31사단 군악대 시가행진이 병영면 시가지를 가로질러 주무대인 하멜기념관 광장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어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어버이날 위안잔치, 민속경기, 청소년 한마당잔치, 에어로빅공연, 다문화가정 한마당잔치, 즉석 장기자랑 등이 열린다.

  행사마지막날인 19일에는 강진ㆍ영암ㆍ장흥 등 인근 6개군 동호인 궁도대회, 강진군 바둑동호인대회 및 낚시대회가 열린다.

  또 페이스페인팅, 투호던지기를 비롯한 체험행사와 병영 전경 사진전, 향토작가 서예전시회, 야생화 및 분재전시회, 농특산품 판매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행사를 주관한 전라병영성축제 김규태 추진위원장은 “병영면은 국가사적인 전라병영성을 비롯해 하멜기념관, 병영홍교, 한골목 등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며 “병영면민 전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병영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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