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1기업 1필지’로 묶어준다

1기업 1필지 사업으로 기업 자산의 효율적 관리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3/06 [09:33]

강진군, ‘1기업 1필지’로 묶어준다

1기업 1필지 사업으로 기업 자산의 효율적 관리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3/03/06 [09:33]
강진군이 ‘1기업 1필지 지적민원 서비스’제공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여러 필지로 나누어져 있을 경우 각종 인·허가나 기업자금 대출시 대장이나 도면을 각 필지별로 첨부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신속한 행정처리를 돕기 위해 1개 필지로 합병하여줌으로써 기업이 자산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하는 서비스다. 

특히, 1필지로의 합병에 문제가 되는 토지는 분할 및 지목을 변경한 후 다시 1필지로 합병해 주는 편의도 제공된다. 

윤병현 민원봉사과장은 “오는 20일까지 계획을 수립해 관내 35개 기업체가 소유하고 있는 1,227필지의 토지에 대해 1기업 1필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기업에서 지적측량을 신청할 경우에는 측량 및 검사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것은 물론 지적공부정리와 등기촉탁도 신속하게 처리해 줄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1기업 1필지’ 사업이 완료되면 기업의 재산 가치 증대는 물론 재산의 관리비용 절감과 행정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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