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침수피해 입은 취약가구 무료 진단 실시

오현미 기자 | 기사입력 2012/08/27 [13:43]

환경부, 침수피해 입은 취약가구 무료 진단 실시

오현미 기자 | 입력 : 2012/08/27 [13:43]
엄청난 상처를 남겼던 루사, 매미, 곤파스 못지 않은 제 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비의 양도 양이지만 바람도 강력해서 큰 피해가 있을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최근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두 달간 ‘실내환경 진단·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가 침수피해 이후 높은 습도와 고인 물로 조성되는 곰팡이, 병원성세균 등의 번식으로 인한 건강 위협을 막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실내환경 진단·개선사업’은 침수피해를 입은 취약가구에 환경부가 양성한 친환경 건강도우미가 직접 방문해 실내환경을 점검하고, 환경이 열악하고 영세한 30가구에 대해서는 곰팡이 제거, 친환경 벽지·장판으로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가 큰 경기, 충남, 전북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200가구에 대해 시행한다.

※ 취약가구 :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실내환경 진단항목은 곰팡이, 휘발성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집먼지진드기,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6개 항목이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가구별 맞춤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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