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알리는 행사 열려..

무궁화를 기리는 무궁화의 날(8.8)

이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2/04/04 [12:05]

식목일,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알리는 행사 열려..

무궁화를 기리는 무궁화의 날(8.8)

이은주 기자 | 입력 : 2012/04/04 [12:05]
대표적인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등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한민족의 얼’이 담긴 무궁화를 기리는 무궁화의 날(8.8)은 아는 이가 극소수인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국내 최대의 순수 민간 봉사단체인 (사)자원봉사단 만남 울산지부 ‘좋은세상만드는사람들’(이하 ‘좋은세상만드는사람들’)은 식목일을 맞아 무궁화를 알리기 위해, 동백초등학교 학생과 만남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사랑 하늘빛 무궁화 행사-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개최한다.

▲ 한민족의 얼이 담긴 무궁화를 알리는 엽서 © 이은주 기자
 
식목일(4.5) ‘대한사랑 하늘빛 무궁화 행사-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행사에서는   ▲개회식 ▲무궁화 지킴이단 발족식 및 무궁화 배지 수여 ▲무궁화 동산 2곳 조성(50여 그루 심기) ▲무궁화 차 및 쿠키 시식 ▲무궁화 엽서에 편지쓰기 ▲무궁화 페이스페인팅 등을 통해 무궁화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좋은세상만드는사람들’(대표이사 김영택)은 “통일을 염원하며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과 울산 시민들에게 무궁화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나라의 정사를 기록한 <구당서(舊唐書)>에는 한반도를 ‘근화향(무궁화의 나라,槿花鄕)’, 중국 선진(先秦)시대에 저술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해경(山海經)>엔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로 지칭할 정도로 무궁화는 반만년 역사를 우리 민족과 함께 한 꽃임을 잊지 말아야겠다”며 “애국가의 노랫말처럼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한편, (사)좋은세상만드는사람들은 이번 행사로 그치지 않고 무궁화 동산 만들기, 나라사랑 무궁화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통해 지속적인 ‘무궁화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