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소기업에 ‘환경기술 멘토링’ 실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0/12 [11:42]

광주시, 중소기업에 ‘환경기술 멘토링’ 실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0/12 [11:42]
광주시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환경관리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환경기술 멘토링을 실시한다.

대상업체는 삼성광주전자㈜, 기아자동차㈜, ㈜대우일렉트로닉스, 캐리어㈜ 등 광주의 대표기업 4사의 중·소 협력업체 14개사다.

‘환경기술 멘토링제도’는 환경기술과 시설이 부족하고 환경관련법 대처에 미흡한 대기업의 중·소 협력업체에 대해 대기업의 환경전문가와 교수들이 환경전문 기술을 지원하고, 시 환경공무원들이 환경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대기업 협력업체들이 대부분 영세한 중소기업 규모로 환경시설 관리를 소홀히 해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시설가동 중단으로 인한 제품생산 차질과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기술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멘토링에는 대학교수와 대기업 환경전문가, 환경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들이 ▲환경오염 저감기술 지원으로 친환경적 사업장 관리 ▲오염방지시설 최적 운영조건 제공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변경허가·신고 등 행정서류 작성요령 안내 및 제공 ▲환경법령의 제·개정, 환경신기술 등 환경정보 제공 등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멘토링을 통해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 협력업체의 환경시설 관리를 적극 지원, 환경오염물질을 줄이고 운영방법 개선 등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환경친화적 경영으로 기업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생산현장에 필요한 환경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그동안 단속위주로 관리해온 환경 관련 사업장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합리적인 오염물질 저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9개 중소 협력업체에 배출시설 설치 인허가 안내, 폐수배출 저감 및 운영방법 개선 등 59건의 환경기술지원과 환경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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