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8.15 폭주족들 집중 단속

박인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8/13 [16:36]

부산경찰 8.15 폭주족들 집중 단속

박인수 기자 | 입력 : 2011/08/13 [16:36]
부산경찰청은 8.15 광복절을 맞아 폭주족들이 출현할 것으로 보고 시내 주요 길목에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14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15일 오전 5시까지 서면 밀리오레 등 시내 20곳에 경찰 411명, 순찰차 108대, 채증카메라 68대를 동원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폭주족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이 일대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폭주족들이 무리를 이룰 경우 예상 도주로를 차단해 검거하고, 현장 검거가 어려울 경우 캠코더로 현장을 촬영한 뒤 사후에 관련자를 추적해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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