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보장사’ 이승삼, 창원서 천하장사 양성 ‘노하우’ 소개

안강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7/01 [12:41]

‘털보장사’ 이승삼, 창원서 천하장사 양성 ‘노하우’ 소개

안강민 기자 | 입력 : 2021/07/01 [12:41]

[시사우리신문]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씨름 성지, 창원’ 조성의 일환이자 마산박물관 개관20주년을 기념해 ‘모래판 위의 거인, 천하장사’ 특별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유명 씨름인 특강을 열었다.

 

▲ ‘털보장사’ 이승삼, 창원서 천하장사 양성 ‘노하우’ 소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만기 교수에 이어 유명 씨름인 특강 두 번째 강사로 나선 ‘털보장사’ 이승삼 창원시씨름진흥협의회 부의장(前 대한씨름협회 사무처장)은 씨름 후배들과 씨름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씨름 입문과정과 털보장사 애칭을 얻게 된 배경, 씨름지도자와 씨름행정가까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 생생한 특강을 펼쳤다.

 

또한 특강에 이어 가진 질의 답변시간에 학생 씨름선수들이 흔희 겪는 슬럼프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과 근성을 바탕으로 신체 단점을 극복하는 ‘필살기’를 장착함으로써 ‘장사의 꿈’은 실현가능한 것임을 피력했다. 또한 마산씨름이 사랑받는 바탕은 선배 씨름인들이 보여준 ‘인성’을 강조하였는데, 선수는 물론이고 지도자도 자질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승삼 장사는 한라장사 3회, 천하장사 1품 2회라는 씨름선수로서의 화려한 경력뿐만 아니라 ‘털보장사’, ‘뒤집기의 달인’ 같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 씨름인이자 정경진 장사와 김성하 장사를 기른 씨름지도자, ‘씨름의 희열’이라는 예능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한 씨름행정가로 평생을 씨름인으로 살아왔다.

 

최근에는 고향 창원(마산)을 ‘씨름의 성지’로 만들고자 창원시씨름진흥협의회 부의장을 맡아 시 행정에 힘을 보태게 되었다.

 

앞으로도 7월 21일 ‘변칙씨름의 달인’ 모제욱 장사, 7월 28일 ‘봉고장사’ 김종열 장사가 씨름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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