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푸치니가 가장 사랑한 여인 ‘2024 부산오페라시즌’ 전막 오페라로 화려한 막 오르다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2024 부산오페라시즌’ 전막 오페라로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유명한 오페라 <나비부인>을 선보인다. 올해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인 해로 지난 시즌 오페라 <토스카>에 이어 <나비부인>으로 푸치니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탈리아가 낳은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주옥같은 아리아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오페라 <나비부인>은 가문의 몰락으로 비운의 여인이 된 게이샤 초초상이 미 해군 중위 핑커톤과 결혼 후 미국으로 돌아간 핑커톤을 하염없이 기다리다 결국 절망에 빠지며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이다. 1900년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동양적인 정서와 아름다운 선율로 동서양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실력파 성악가들과 제작진이 한자리에! ‘2024 부산오페라시즌’ 오페라 <나비부인>에 실력파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초초상 역에는 ‘완벽한 테크닉과 화려하면서도 청명한 소리를 가진 별처럼 반짝이는 소프라노’라는 평을 받은 소프라노 조선형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소프라노 임경아가 맡았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너 박지민과 바리톤 정승기가 핑커톤과 샤플레스 역을 맡았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실력 있는 성악가들을 발굴하고 부산의 오페라 시장을 확대하고자 출연진 오디션을 개최하였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 된 초초상 역에 소프라노 임경아, 핑커톤 역에 테너 양승엽, 샤플레스 역에 바리톤 냐현규, 스즈키 역에 메조소프라노 신성희, 김세린. 고로 역에 테너 원유대는 국내외 다양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실력파 성악가들로 특히 테너 양승엽, 바리톤 나현규는 부산 출신 성악가로 오페라 <나비부인>에 함께하게 되었다. 이외 본조 역에 베이스 김정대, 박순기, 케이트 역에 메조소프라노 이지영, 신관/야마도리 역에 바리톤 오바울도 함께하여 무대를 빛낸다. 지휘는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올라운더 마에스트로, 인천시립교향악단 제8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이병욱, 연출은 2019년 오페라 <나비부인>으로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을 수상한 김숙영이 맡았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4년 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합창단·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지역 청년예술인 발굴 및 육성과 제작극장으로서의 역할 강화 주력 (재)부산문화회관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오페라 <나비부인>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협력제작으로 참여하여 제작극장의 노하우 등을 공유, 협업하며 제작극장의 역할로 역량 및 레퍼토리를 강화하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열정과 재능을 갖춘 지역 청년예술인을 발굴·육성하고자 올해도 오디션을 통해 2024년 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단원을 선발했다. 부산의 오페라 저변확대와 청년예술인들의 지속적이고 자립 가능한 창작활동의 터전이 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오페라 <나비부인>는 8월 31일~9월 1일 오후 5시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푸치니의 낭만적이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영혼을 울리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