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탄현·덕이동 데이터센터” 선거공약 이행 촉구!기업 사익 추구에 “지역주민 건강, 재산, 정신적 피해”!- 고양정 국힘 지역위원장, 민주당 당선자는 공약 이행하고, 고양시는 직권 취소하라! - 깜깜무소식이 희소식인가 정치권 나설 것 촉구! - 김포시는 총선 당선자 성명 및 주민대표단 활동 두드러져
지난 4일 덕이동 비상대책위원회와 덕이동 주민,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기업 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등의 공동 보도자료에 따르면 "덕이데이터센터 건립은 인근지역 주민들 건강, 재산, 정신적 피해를 유발하기에 건축주 마그나피에프브이(주), 시공사 GS건설에서 스스로 건립 취소"를 촉구했다.
덕이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지역 정치인들에게는 22대 총선 당시 국힘, 민주당 후보들은 금방이라도 직권취소, 대체 부지로의 이전 등, 주민들 뜻을 100% 반영하여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상황 변화 없이 깜깜무소식"이라고 했다.
비대위는 "정치권에 덕이동, 탄현동 지역주민들을 더 이상 희망 고문 하지 말고 당선자와 후보자는 즉시 공약 실천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시공사가 조만간 착공신고서를 제출한다는 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체들은 이동환 고양시장에게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재산권, 환경권 등을 보호하는 직권취소, 대체 부지 발표 등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더불어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과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는 "고양시청에 덕이 데이터센터 직권취소 진행 상황을 국민 신문고를 통해 3일 질의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건립 부지 덕이·탄현동에는 탄현 큰 마을 아파트와 약 40m 2,590세대, 수 백미터 지점에 덕이 하이파크시티 5,000여 세대와 약 320m 인근 탄현 쌍용아파트 등 수천 세대와 초·중·고 등 학교 10여 곳이 밀집해 있다. 한편 대지면적 1만 9천685㎡, 건축면적 1만 1천481㎡, 지하 4층, 지상 8층에 높이 68.4m로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15만 4천V의 특고압선을 설치해야 하는 김포 구래동 데이터센터 건립은 지난 5월 24일 착공신고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하여 주민들과 정치권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김포 구래동 지역주민들과 민주당 김포을 지역위원회(국회의원 박상혁)는 구래동 데이터센터 착공 반대를 위해 끝까지 지역주민들과 함께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주민들은 아파트에 현수막을 내붙이고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시설로 다른 지자체도 반대해 건축허가가 취소되고 있다”며 시장에게 항의문서와 1만 5천여 명 서명지를 내고 “취소되지 않으면 실력 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