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후보의 '1급상당' 직책은 경남도청이 최초 사용

경남도, 2015년 정무특보 승진 및 퇴임 당시 ‘1급상당’ 보도자료 배포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1/04/05 [10:28]

오태완 후보의 '1급상당' 직책은 경남도청이 최초 사용

경남도, 2015년 정무특보 승진 및 퇴임 당시 ‘1급상당’ 보도자료 배포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1/04/05 [10:28]

국민의힘 도당, “선관위의 ‘사실 아니다’결정에 정권입맛 맞춘 비상식적”

  

[시사우리신문]의령군수 재선거 오태완 후보가 표기한 '1급상당' 직책의 진위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선관위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결정하자, 국민의힘이 발끈하고 나섰다. 

 

본지 확인결과 오태완 후보의 당시 정무특보 1급 상당이란 직책은 경남도청에서 최초로 사용해 각 언론사에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1)경남도청이 배포한 '오태완 정무특보 승진 발령' 보도자료를 인용한 기사.[CBS 홈페이지]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국민의힘 도당 노치환 대변인은 지난 4일 “경남선관위가 지난 2일 오태완 후보 경력에 대해 괄호에 병기된 1급상당, 2급상당등 직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정한 것은 헌법 기관으로서의 위치를 망각하고 여당측과 소속 후보의 손을 들어준 지극히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결정”이라고 맹공을 펼쳤다. 

 

노 대변인은 특히 “선관위가 이 결정을 하면서 별도의 위원회의를 개최하지 않고 사무처의 전결로 처리한 것은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급작스레 발표한 것은 유권자의 표심에 영향을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간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15년 오태완 후보의 정무특보 승진 당시,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는 물론, 이를 인용해 보도된 기사에는 ‘1급상당’ 이란 직책이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CBS는 2015년 8월11일자로 “경남도는 오 특보의 지난 2년 7개월여동안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파격적으로 ‘1급 상당’ 도지사 정무특보로 승진 발령했다” 고 보도(사진1)한 바 있다.

 

▲ (사진-2)경남도청이 지난 2015년 11월 각 언론사에 배포한 오태완 특보등의 퇴임을 알리는 보도자료.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또 같은 해 11월 30일 오태완 후보가 출마를 이유로 정무특보직을 사임했을 때에도 경남도 인사과는 “홍준표 도정의 설계자, 디자이너라는 별명을 들울 정도로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컸다는 평가를 받아 그 공로로 지난 8월 2급상당 정무조정실장에서 1급 상당 정무특보로 임용되었다”고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사진-2)를 배포 한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경남도 관계자는 “선관위에 당시 관련 자료를 제출했으며, 그 당시 보도자료를 작성하신 분이 어떤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1급 정원은 정무부지사 한분 뿐이다”면서도 “당시 보도자료는 급여나 의전을 1급 상당으로 해준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오태완 후보측은 지난 4일 창원지법 마산지원에 경남선관위의 허위 결정문에 대해 '행정처분집행정지'를 신청하고, 경남도 선관위에는 경력(1급상당) 허위 결정문에 대한 '선관위 위원회 재의결 청원서'도 경남도 선관위에 전달했다. /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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