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령에 삼성첨단산업단지 65만평 조성하겠다!”오태완 후보 1급상당 표기 합법, 김경수도 똑같이 하고 있을 것땅 한평 안 팔고 ‘채무제로’했는 데, 빚 7천여억원으로 늘어
[시사우리신문]경남 의령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의 정치적 스승인 #홍준표 의원(전 경남지사.무소속)가 마지막 주말인 3일 오전 의령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
홍 의원은 최근 민주당 경남도당측이 제기한 오태완 후보의 ‘정무특보 1급상당’ 경력 표기 관련 논란에 대해 “외부 역량있는 사람을 모셔오면 5급별정직이지만, 통상 #1급상당이나 2급상당으로 채용하고 급여도 그 수준에 맞게 책정했다”면서 “김경수 지사는 어떻게 하고 있는 지 알아보면 그렇게 하고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측의 주장에 대해 어처구니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경남도는 2015년 8월 '오태완 정무조정실장 1급상당 도지사 정무특보 승진'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한 바 있다.
홍 의원은 또 “제가 도지사 2번하면서 당시 1조 4천억원이던 경남도의 채무를 3년 6개월만에 행정 및 재정 개혁으로 땅 한평 안 팔고 #‘채무제로’를 만들고, 후임지사가 빚을지지 말라는 의미에서 조성해놓은 기념수와 비석을 김경수 지사가 오자마자 뽑고 묻어 버렸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올해까지 7천억원이 넘는 채무에 몇 년이 지나면 1조원이 될 것”이라고 김경수 도정을 신랄히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의령군은 곽재우 장군과 삼성 이병철 회장의 출생지”라며 “제가 지사 재임시절, 삼성첨단산업 단지 65만평을 유치하기 위해 애를 썼으나 실패한 바 있는 데, 오태완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면 재추진해 의령군을 경남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삼성첨단산업단지 유치 실패에 관해 홍 의원은 “첨단제품의 수출 물량 95%가 인천공항으로 나가고 있었다며, 이것이 큰 걸림돌이었다. 이번 부산 가덕도 신공항에 찬성을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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