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을대상으로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 및 초입금을 지원하는 ‘2021년 청년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학자금대출로 인한 청년 신용유의자가 서울시에 신용회복 지원사업 참여신청을 하고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서울시가 채무금액(분할상환 약정금액)의 5%에 해당하는 초입금을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은 신용유의등록 정보를 해제하며 지연배상금을 면제해주는 사업이다.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 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9세~39세 청년중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되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한다면 신청 전에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에 문의해서 본인이 신용유의자로 등록이 되어 있는지사전 확인 후 신청하여야 한다.
최종 사업대상자 선정 및 지원 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신청 전 본인이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 ’로 신용유의정보 등록여부 확인 → ② 서울시에 사업참여 신청 → ③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 체결 → ④ 서울시가 분할상환 약정금액 초입금 지원
지원대상자 확정 이후 신용유의자 본인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할 경우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이 분할상환 약정금액의 5% 상당 초입금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지만 그 이후 정기적 분할 상환금은 약정에 따라 본인이 납입해야 한다.
본 사업에 참여한다 해도 학자금대출로 인한 신용유의정보 등록만해제되며, 타 금융·공공기관의 대출로 인한 신용유의 정보까지 모두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는 올해 예산범위 내에서 분할상환 약정체결 순서에 따라약 400여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하여 신용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 조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조완석 청년청장은 “고액의 등록금과 교육비용 등으로 청년이 사회출발의시작 단계에서부터 신용유의자가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청년들이 조금 더 나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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