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전 대장,"김정은 신변문제...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에 매우 큰 위험 인물"

위험한 인물이 정말 위험한 결정을 내리려 한다는 확실한 정보가 있다면.. 참수작전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0/04/27 [09:11]

박찬주 전 대장,"김정은 신변문제...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에 매우 큰 위험 인물"

위험한 인물이 정말 위험한 결정을 내리려 한다는 확실한 정보가 있다면.. 참수작전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0/04/27 [09:11]

[시사우리신문] "김정은의 건강상태가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심혈관계통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는 설부터 코마(혼수상태) 상태라는 설까지 다양합니다.키 170cm, 몸무게 140kg의 초고도 비만에 술담배를 즐긴다하니 어딘가 문제가 있겠다는 추측은 있어 왔습니다."

▲ 박찬주 전 육군대장 페이스북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지난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 건강 이상설에 "김정은의 신변문제가 세계적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가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에 매우 큰 위험 인물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절대적 국가 권력을 가진 그가 위험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북한의 불안정한 의사결정체제와 관련이 있다"며"정상적 국가에서는 군통수권자가 전쟁을 일으키고 싶어도 함부로 못한다. 국회가 있고 언론이 있고 여론이 있고, 동맹국이나 우방국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말하면서"그러나 북한의 경우는 다르다"며"견제없는 절대권력을 가진 김정은이가 전쟁하자고 결단하면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혹여나 김정은이가 실성을 하거나, 잠자다 나쁜 꿈을 꾸고 일어나서 "공격하라우!" 하고 잠꼬대 한 것이 전쟁의 시초가 될지도 모른다는 농담반 진담반도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 이유는 "그가 핵무기 사용의 결정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며"지난 수십년 동안 한국과 미국 그리고 전세계는 북한의 핵개발을 막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실패했다"고 지적하면서" 설령 핵을 갖더라도 투발수단인 미사일개발 만큼은 억제하려 했고 최후의 사태에 대비하여 사드와 같은 미사일방어체계를 갖추려 노력해 왔던 것이다"며"국가 의사결정권을 독점한 위험한 인물이 핵버튼을 갖고 있으니 그의 건강상태나 신변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세계 각국의 정보기관이 김정은의 일거수 일투족을 민감하게 들여다 보고 있다"며"심지어 그의 행동이나 말을 통해서 정신적 심리적상태를 분석하는 전담팀도 있다"고 밝히면서"그리고 이렇게 위험한 인물이 정말 위험한 결정을 내리려 한다는 확실한 정보가 있다면.. 그 순간 이 위험 인물을 제거함으로써 많은 피해를 방지하려 할 것이다"며"소위 참수작전 개념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와 안정에 직결된 김정은의 신변문제,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너무 중요한 일이고 관심이 많다보니 이런 일은 대체로 소문이 과장되게 나돈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