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누에가 고치를 뚫고...

홍진표 독자 | 기사입력 2017/07/22 [10:06]

[독자투고]누에가 고치를 뚫고...

홍진표 독자 | 입력 : 2017/07/22 [10:06]

이제 누에가 고치를 뚫고 나가야 될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너무나 긴 잠을 자고 있었던 것 같다. 누에의 꿈은 화려한 날갯짓을 하며 세상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그러나 사실 누에가 세상 밖으로 나가서 세상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누에의 또 다른 삶을 보려하고 있지 않은가?

 

누에는 나방이 되었다가 다시 알을 낳고 누에가 되면 그만이지. 이것이 세상 이치가 아니던가. 대한민국, 아직은 모든 것이 재대로 준비된 것은 없지만, 이제는 남북관계에 모든 것을 걸어보자.

 

▲ 홍진표 독자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그리고 그와 더불어 우리민족의 얼과 혼을 살려보자. 사실 나는 모든 언론은 아니더라도, 온 국민이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하여 다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대를 형성해 놓고, 우리민족이 지금 직면해 있는 통일문제, 경제문제, 종교문제, 민족적 사상과 민족의 자존심을 살리는 문제들을 남과 북이 다함께 논의하며 우리민족의 그러한 모습으로 하여, 전 세계, 전 인류가 앞으로 닥쳐올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돌파구를 찾는 시험장으로 세계가 우리민족을 주목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지금 우리민족이 너무나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서둘러 우선 통일문제를 언급해 보고자한다. 우리는 지금 최순실 사태의 수례바퀴를 따라가고 있다. 냉정을 잃고 감정적으로 남과 북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려한다.

 

언론과 국민의 감정은 또 다시 분열되고 있다. 남과 북, 정녕 미국의 개입으로 북한이 우리의 민족사에서 사라져야 속 시원히 통일이 된단 말인가? 그럼, 그렇게 초토화된 국가와 민족을 또 다시 누가 일으켜 세운단 말인가? 당신? 아니면 당신? 아니면 당신의 아들딸들이? 당신들이 전쟁의 참혹상을 아는가? 솔직한 말로, 미국 땅, 중국 땅, 일본 땅에서 전쟁을 치르자면, 그들 민족들은 “오냐. 어서와들 그러시게나.”하며 지금의 우리민족처럼 얼빠진 짓들은 하지 않을 것이다.

 

지그들 땅에 미사일이 날아올까? 봐, 남의 나라 땅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민족, 지그들 흑심을 감추려고 남에 땅에 사드 배치를 반대하려는 민족, 그리고 지그들은 군사 강대국을 부르짖으며 남의 나라의 자주권은 개 무시하는 민족, 이것이 세상인데, 지그들 민족이 마음에 안 든다고, 제발 좀 한방 쏴 달러고 지랄들 치는 민족. 내가 어찌 이런 썩어빠진 민족을 대리고 세상을 구해보겠다고 하나님께 매달렸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래도 아직은 늦지는 않았기에 내가 다시 글을 쓴다. 북한의 김정은은 이제 그만 자숙하라. 그 정도 배짱 튕겼으면 이제 너의 성깔 알 놈들은 다 알았을 테니 말이다. 나중에 그래도 똥오줌 못 가리는 놈들 있으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던, 이놈의 지구를 통째로 날려버리든 네 배아지 꼴리는데도 마음대로 해라. 그러니 이제 나도 숨 좀 돌리자! 그리고 정은이의 마음을 몰라주고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설쳐대는 네티즌들 그 글 쓰는 꼬락서니들을 모니 군대의 “군” 짜도 모르는 떨거지들임에 틀림이었다.

 

M16의 소총화력이 어느 정도지도 모르면서, 미국의 화력으로 북한을 초토화 시켜달라고 하니. 미군이 시리아 전에서 쏘아부운 화력의 절반만하더라도, 그리고 북한이 반격에 나오는 화력의 절반만 하더라도, 우리대한민국의 재건은 꿈도 꾸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민족이 지금 여기까지 이렇게 이 만큼 살게 된 것도 시대의 운이 허락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는데, 그러한 운이 또 다시 우리민족에게 돌아오리라고 보는가? 내가 작년에 한국에서 본 한국의 미래가 참담했다고 하지 않았느냐. 한강은 핏물이 되어 흐르고, 파괴된 조국을 떠나 이스라엘민족이 그랬던 것처럼 세계로 뿔뿔이 흩어지는 우리민족의 앞날을 보았던 나이기에 내가 나의 하려고 했던 일을 중단하고 서둘러 미국으로 다시 왔거늘. 그래서 다시 그러한 사태를 막아보려고 조심히 행동하고 있거늘.

 

내가 현실을 보지 못하고 뉴스로만 접하는 세상의 흐름이 진실이라면 나의 염려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그래서 내가 지금 일어서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생각을 바르게 갔지 않는다면, 우리민족 뿐만 아니라, 세계는 걷잡을 수 없는 길을 걸아야 될지도 모른다. 이 문제는 단순한 우리민족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

 

그럼 우리민족의 통일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우선 2체재 1원칙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2체한다라재 함은, 당분간 남과 북의 체재가 사상과 이념, 견해와 법의 차이로 하나가 될 수가 없다. 그렇다고 그 두 체재 아래서는 우리는 언제까지도 조국통일은 이루어 낼 수가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1원칙이다. 2체재 아래서 하나의 원칙을 고수한다는 것이다.

 

이 하나의 원칙이란, 두 개의 정부가 가지고 있는 공통점을 일원화 시켜 한곳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독립적 형태의 또 다른 정부기관을 말한다. 따라서 1원칙을 고수하는 통합정부는 자연히 정치에는 관여 할 수 없게 된다. 그러기에 통합정부는 비정치적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분단의 역사 속에서 이질화된 민족성, 민족문화와 역사들을 하나로 묶어나가는 일들을 하며 남북의 경제, 문화, 사회, 예술의 격차를 좁혀나가는 완충역할을 해나가게 될 것이다.

 

나는 그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이미 구상해 두고는 있지만, 나의 의견은 지금 중요하지가 않다. 우선은 남과 북이 국제사회에 우리가 과연 평화통일을 할 의사가 있느냐를 내 비치는 것이 급선무가 되어버린 지금이다. 그만큼 우리와 우리의 주변국들이 너무나 안일하면서도 숨 가쁘게 달려왔기에 서로가 냉철히 자신들을 돌아 볼 시간들이 잠시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은 우선 어떠한 경우라도 이제부터는 무력시위를 자제해 주기 바란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를 비롯한 남한의 모든 언론과 네티즌들은 과연 국익을 위하고 민족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말들을 하기를 바란다.

 

지금은 북한의 핵이 어떻고, 남북의 저의가 어떻고 하는 식의 추측론적 발언을 자재해 달라는 얘기다. 사실과 사실에 입각한 기사와 보도로 국민의 여론을 하나로 하고, 국민의 공감대를 하나로 형성하며, 민족의 자부심과 민족정신을 하나로 고취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될 때다. 결코 흥미위주의 여론몰이로써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를 한다면 그는 정말 이시대의 매국노요, 우리민족의 반역자가 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 일을 위하여 나도, 박근혜를 무력으로 끌어내린 자이기에, 내가 탐탁지 않게 생각하던 문재인을 우리민족이 이 시대에 내놓은 우리의 대통령으로 인정을 하기로 했다. 그가 우리 민족의 대통령으로써 우리민족의 자부심을 가지고 남과 북의 문제, 그리고 주변국들과의 문제를 온 국민의 슬기를 모아 해쳐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그와 더불어 온 국민이 이제는 모든 지난날의 감정들을 버리고 우리민족의 새 역사 창조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나의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그런 뜻에서 이 개똥이가 개 같은 소리로 끝맺음을 안 한다면 네 귀가 근질 되 쟈. 아! 글씨, 문재인이 그늠아. 미국 가서 방명록에 “대한미국”이라고 쓰고 ‘대한민국 만세’를 불렀다네, 어째대나? 오죽 미국 땅이 갖고 싶었으면 미국의 방명록에 ‘미국 땅은 대한민국 땡!’이여하고 “대한미국”이라고 썼을까! 이놈들아 이것이 사랑이고 이것이 민족애라는 것이여. 우리나라 대통령이 한글을 몰라서 설령 “대한민국”을 “대한미국”이라고 썼어도 우리의 대통령인데 우리가 감싸여 하는 것 아닌감.

 

대한민국은 대한민국(大韓民國) 아시아 대륙 동쪽에 돌출한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를 영토로 하는 민주 공화국을 말하지만, 대한미국(大韓美國)의 미국(美國)은 연방 정부와 북아메리카 대륙의 48개주와 알래스카, 하와이의 2개 주를 합한 50개의 주정부로 구성된 연방 공화국도 의미하지만 미국(美國)이란, 또 다른 뜻으로 아름다운 나라라고들 우리가 말들을 하지들 않느냐.

 

그럼 대한미국(大韓美國)은 아시아 대륙 동쪽에 돌출한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를 영토로 하는 아름다운 나라라는 뜻도 되지 않느냐? 말이다. 사람들의 말은 귀로 들으면 욕이 되며 가슴으로 들으면 울림이 되고, 우리 내 글은 눈으로 보면 흉이 되지만, 마음으로 읽으면 혼이 되는 것을... 우선은 남북문제나 잘 해결되길 바라며... 

 

독자투고는 본 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편집 할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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