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대전에서‘핵융합 올림픽’열린다

010년 10월, 제23차 IAEA FEC(핵융합에너지 컨퍼런스) 열린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1/26 [00:53]

2010년, 대전에서‘핵융합 올림픽’열린다

010년 10월, 제23차 IAEA FEC(핵융합에너지 컨퍼런스) 열린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1/26 [00:53]

대전에서 내년에 핵융합올림픽이 열린다.

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0년 10월 10일부터 7일간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핵융합 회의인 ‘제23차 IAEA FEC(핵융합에너지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을 위해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이경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핵융합 올림픽(Fusion Olympic)’이라 불리는 IAEA FEC는 약 1,000명 이상의 전 세계 핵융합 전문가가 참석하는 핵융합연구 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가진 국제회의로서, 1961년 오스트리아 짤즈브루크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되며 핵융합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연구자들과 정부 관계자간 협력과 교류의 장이다.

금번 협약으로 박성효 시장과 이경수 소장이 공동조직위원장되고, 제23차 IAEA FEC 조직위원회와 사무국 구성과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위한 각 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규정하였다.

대전시는 지난 10월 국제우주대회(IAC)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활용하여, FEC 참가자들에게 편의 시설 제공 및 문화관광 프로그램의 개발과 더불어 대전시민과 국민들에게 핵융합 에너지를 알릴 수 있는 대국민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IAEA FEC의 주된 목적인 학술회의 개최 준비와 함께, 세계적인 오피니어 리더들을 초청하여 핵융합 에너지를 비롯한 녹색에너지 전망을 논의하는 그린포럼(Green Forum)과 젊은 핵융합 연구자 및 학생들을 위한 유스컨퍼런스 (International Youth Conference) 등의 행사 개최를 추진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핵융합장치인 KSTAR(대덕연구단지 소재)가 본격적인 운영 단계에 들어서는 등 세계 핵융합 허브로서의 대전의 입지를 강화되고 있다”며 “내년도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산업 수요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참 고】

○ 핵융합은 두개의 원자핵이 합쳐지면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현상(핵융합 에너지)을 말하며, 원자핵이 쪼개져 에너지를 생성하는 핵분열 반응 (원자력에너지)과 대비됨

○ 핵융합 반응은 태양이 열을 내는 것과 같은 원리로, 고온의 플라즈마 상태 (전기적으로 중성상태)에서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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