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플러스통장 국제적으로 재조명…26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국제학술포럼 개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0/25 [15:26]

희망플러스통장 국제적으로 재조명…26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국제학술포럼 개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0/25 [15:26]

‘서울형 복지’의 대표 브랜드인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포럼이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10월 26일(월) 오후 2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탈빈곤의 희망-‘서울형 복지’ 모델과 자산형성 프로젝트’를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포럼에서는 희망플러스통장과 같은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을 세계 최초로 제안한 미국 워싱턴대학(세인트루이스 소재)의 마이클 쉬라든 교수를 비롯하여 미국과 영국, 싱가폴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비교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진다.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은 미국에서 마이클 쉬라든 교수의 제안으로 1990년대 초반부터 운용 중인 개인발달계좌(IDA)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희망플러스통장은 저소득층이 매월 5~2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후원기관이 같은 액수만큼 지원하는 사업이다. 꿈나래통장은 만 9세 이하의 아동을 둔 저소득 가정이 매월 3~10만원씩 5~7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후원기관이 같은 액수만큼 교육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07년 11월 마이클 쉬라든 교수를 초청하여 ‘빈곤 예방을 위한 사회투자모델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했으며, 2007년 말부터 ‘희망통장’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9월말 현재 희망플러스통장 6천15명과 꿈나래통장 6천14명 등 모두 1만2천29명이 통장 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말에 통장 참가자 규모를 2만 가구(각 1만 가구씩)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10월 26일 열리는 국제학술포럼은 저소득층 자산형성 사업의 제안자인 마이클 쉬라든 교수를 다시 초청하여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세계적인 흐름을 비교하고 ‘서울형 복지’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클 쉬라든 교수는 이날 ‘자산에 기반한 사회복지 정책 : 공정성과 포용성을 향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번 학술포럼에는 마이클 쉬라든 교수 외에도 미국 미주리대의 마가렛 쉬라든 교수와 영국 정부에서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연구하는 윌 팩스턴 박사(영국 수상실 정책 자문위원), 싱가폴의 아동발달계좌를 연구하는 님티량 교수(싱가폴 국립대) 등이 참석해서 자국의 정책과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형 복지의 비전과 과제’를 다루는 2부 순서에서는 조흥식 교수(서울대 사회복지학과)의 발표와 강철희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신면호 서울시 복지국장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2009 국제 학술 포럼 개요
○ 행 사 명 : ‘ 탈빈곤의 희망 ‘서울형 복지’ 모델과 자산형성 프로젝트’
( Golbal Efforts for Poverty Prevention - Asset Building Programs, the Innovative Practices )
○ 일 시 : 2009. 10. 26(월), 14:00~18:00 (4시간)
○ 장 소 :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
○ 참 석 : 복지계 관계자(학계·현장), 시민운동가, 관련 공무원 등 약 350명
○ 통 역 : 한·영 동시통역 (※수화통역 2인 별도 배치)
○ 발 표 자 : 총 8명 (기조강연 1인, 특별발표 1인, 주제발표 4인, 토론 2인)
○ 내 용 : 학술포럼, 사례관리자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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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알라 2012/01/05 [19:44] 수정 | 삭제
  • 주소 http://www.youtube.com/watch?v=zXKV78VE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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