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기후 온난화, 사료비 상승, 각종 가축질병 발생 등 최근 농업생산환경의 악화에 따른 농업 경영비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 경영비 절감 대책 심포지엄’을 10월 9일(금),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식량, 원예, 축산 등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녹색성장위원회 정경택 국장의 ‘녹색성장 국가전략 추진계획’ 및 농촌진흥청 양창범 연구정책국장의‘녹색성장 농업기술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농업 분야별 경영비 절감을 위해 우리나라 농업 최고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다양한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 식량분야의 경우 ▲생산비 절감을 위한 화학비료 적정 이용 방안(한경대 이상은 교수), ▲작물병 방제용 합성농약 저감방안(화학연구원 김진철 박사), ▲작물해충 방제용 합성농약 감축방안(충남대 유용만 교수) 원예분야의 경우 ▲원예작물 국산품종 개발을 통한 생산비 절감 전략(농진청 송정섭 과장), ▲원예시설 단지 조성을 위한 화석 에너지 제로형 기술 개발 및 이용(농진청 윤남규 박사) - 축산분야의 경우 ▲국내 조사료 자급률 제고 및 생산비 절감 방안(ABS코리아 신하용 사장), ▲농산부산물 이용 사료비 절감 방안(강원대 오상집 교수) 등이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세계적으로 기후온난화와 식량무기화, 물 부족 등 글로벌 위기와 농업의 연관성을 주목할 때 농업이 곧 우리의 생명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일깨우고 앞으로 농업의 각 분야별 생산 환경에 맞는 경영 해법을 제시한다는 의미에서 더욱 주목된다.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은 “대통령께서 선언한 우리나라의 새로운 국가 발전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은 그 자체가 바로 농업을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식량, 원예, 축산 등 농업 전 분야의 녹색기술 개발 방향 설정 및 손에 잡히는 농업 경영비 절감기술 등 국민 생명산업인 농업의 새로운 경영전략을 산학관연의 최고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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