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 간타르 슬로베니아 하원의장 접견

한-EU FTA 발효 계기 양국간 교류 협력 증진 기대

조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11/06/30 [19:45]

박희태 국회의장, 간타르 슬로베니아 하원의장 접견

한-EU FTA 발효 계기 양국간 교류 협력 증진 기대

조용식 기자 | 입력 : 2011/06/30 [19:45]
[시사우리신문/조용식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6.30(목) 오후 국회 제1접견실에서 파벨 간타르 슬로베니아 하원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한종태 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EU가 아시아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의 FTA인 한-EU FTA가 지난 5월 국회 비준 동의를 통해 7월 1일 정식 발효된다”고 말하고,“슬로베니아는 그리스에 이어 우리나라의 발칸반도 최대 교역국으로, 한-EU FTA가 발효되면 관세 감축으로 인해 슬로베니아와의 통상, 투자 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양국 관계가 한-EU FTA를 통해 기념비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때 방문해 주셔서 뜻깊게 생각한다”며“양국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지는 못하지만, 인적‧물적 교류를 더욱 강화해 가까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간타르 의장은“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가까운 시일 내 박 의장께서 슬로베니아를 공식 방문해 주시기를 희망한다”며 초청 의사를 전했고, 박 의장은 이를 수락했다.

이날 박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슬로베니아 건국의 역사를 묻는 등 정치와 경제, 역사, 문화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당초 예정 접견 시간을 넘겨 한 시간 가까이 폭넓은 대화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측에서 한‧슬로베니아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 한‧슬 의원친선협회 이사인 한나라당 이한성 의원, 민주당 박은수 의원, 미래희망연대 김혜성 의원,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참석했고, 슬로베니아측에서는 사모 벡 슬‧중 의원친선협회장, 밀렌코 지헐 슬‧한 의원친선협회장, 엘레나 알렉크시치 의장 비서실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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