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만큼 중요한 산후 골반관리”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0/07 [12:09]

“모유수유만큼 중요한 산후 골반관리”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0/07 [12:09]
임산부가 출산을 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골반이다. 출산 시 골반은 태아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벌어졌다가 시간이 경과되면 자연적으로 수축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 골반 통증의 원인이 된다.

이는 허리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특별히 원인을 찾지 못하는 통증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골반의 뒤틀림은 척추측만증, 휜다리, 일자목 등의 체형불균형과 족부통증 증상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출산 직후에는 골반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척추측만증, 휜다리, 골반클리닉 전문병원 강남세란의원 김수연원장은 “하루 15~30분 정도 팔다리를 뻗는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골반교정의 원칙은 골반 주변의 인대와 힘줄, 엉덩이, 허리, 허벅지, 나아가 복부까지 근육의 균형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다.

출산여성이 골반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출산 2주 뒤부터 치료와 함께 등척성 체형교정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고 특히 4주 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트레칭 등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며 간단한 골반운동법을 제시했다.

1.바닥에 대고 엎드린다. 양손은 어깨 아랫부분에 둔다. 숨을 내쉬면서 양팔을 쭉 펴고 배 근육이 땅길 때까지 상체를 일으킨다. 얼굴은 위로 향한다. (20초간 유지, 2회 실시)

2.등을 대고 누운 뒤 오른쪽 다리를 구부려 양손으로 발목을 감싼다. 숨을 내쉬면서 다리를 몸 쪽으로 끌어당긴다. (20초간 유지, 2~3회 반복 실시)

김수연 원장은 “심각한 골반의 비틀림 또는 심각한 관절 퇴행증상이 없다면 수술이 비수술적 골반교정을 통해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비수술적 골반교정 방법으로는 추나요법과 카이로프랙틱이 선호되고 있는데, 카이로프랙틱은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고 예방과 유지 면에 역점을 두어 영양과 운동을 겸해 신경, 근육, 골격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치료법이다.

아기건강과 산후 몸매관리에도 모유수유의 중요성은 모두다 아는 사실이다. 출산으로 인해 벌어진 골반을 관리해줘야 엉덩이가 급격히 커지는 것을 방지하면서 처녀 때의 아름다운 몸매로 돌아갈 수 있다. 산후에는 모유수유만큼이나 골반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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