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책읽는 청주’ 선포식 개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09/09 [18:05]

제7회 ‘책읽는 청주’ 선포식 개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09/09 [18:05]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2009년 하반기 청주시 대표도서로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선정하고 9월 9일 오전 10시30분 청주시립정보도서관 강당에서 본격적인 독서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

책읽는청주시민독서운동은 청주시가 주최하고, 책읽는청주추진위원회 및 청주교육청, CJB청주방송과 공동 주관으로 2006년 이래 계속 추진해온 역점 문화사업 중 하나로 선정도서를 읽고 토론하면서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공동체문화를 만들어 왔다.

이번에 청주시 대표도서로 선정된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한국사회의 노동, 빈민, 민중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으로 발표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현재 200쇄를 돌파한 스테디셀러 이다.

김승환 도서선정위원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얻게 될 것”이라며, 책읽는청주가 우리 지역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책! 함께 읽자 Reading Together’ 캠페인으로 선정도서 낭독회가 진행된 자리에서 올해 전국연극제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배우 정인숙씨가 낭독배우로 참여해 시민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또 낭독회를 다채롭게 구성하기 위해 도서관 내의 연극동아리가 선정도서 일부분을 극화해서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 선정도서를 책읽는청주 회원들에게 배포하여 선포식을 시작으로 제7회 책읽는청주는 ‘작가강연회’, ‘북클럽워크숍’, ‘북콘서트’, 토론회 ‘책과함께 공감토크’, ‘찾아가는 청소년토론회’ 등 책에 집중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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